내가 쓰는 3분 공략은 제목 그대로 초보자들이 처음에 보고 써보라고 작성하는 공략이다.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상황에 맞게 혹은 개인 취향에 따라 알아서 특성 찍고 게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유인원의 반박은 받지 않는다.



1레벨 : 드워프 막기
 점프 시 막기를 4개나 충전시켜주는 특성. 평타딜을 크게 막아준다.

 게임 시작 시 문이 열리기 전에 이 특성을 찍고 우물에서 점프를 뛰어주면 막기 4개를 채우고 미드싸움을 시작할 수 있다.

 기의 바람은 막기 효율이 좋지 않을 때 주로 찍는다. 이 특성을 찍으면 어그로 핑퐁 시 체력 관리가 매우 좋아진다.

 교전이 끝난 후 힐러에게 힐을 덜 받아도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유지력이 높아진다.


 완벽한 폭풍은 막기나 극기도 효율이 그리 좋지 않을 때, 무라딘이 딜을 보충하거나 4레벨 특성인 거대망치와 시너지를 보고 싶을 때 찍는다.
 과거 무조건 찍는 필수 특성이었으나 조건이 변경된 이후 이젠 공격력 증가량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갈 이유가 딱히 없다.


4레벨 : 천둥연소

 바닥에 장판이 남아 1번 더 타격한다. 천둥연소에도 w의 cc효과와 특성이 발동하므로 꽤 좋은 특성이다.

 보통 이후 13레벨 특성인 치유의 벼락과의 시너지를 보고 선택하는 특성.


반향은 평타딜러를 무력화 시키고 궁극기의 쿨타임을 줄여준다. 이걸 맞게되면 눈에 띄게 공격속도가 느려진다.

 하지만 w 자체적으로 공격속도 감소 옵션이 있고 천둥연소가 장판으로 인해 얻는 부가적인 이득도 크기 때문에 잘 가지 않는다.


 거대망치캠프, 건물, 오브젝트, 소환수 등을 대상으로 망치 공격력을 크게 올려준다.

 1레벨 특성 완벽한 폭풍과 함께 찍는 경우가 많지만 완폭의 너프 이후 사장되었다.


7레벨 : 육중한 충격

 점프를 무려 80% 슬로우의 cc기로 만들어준다. 덕분에 점프 단독으로도 강력한 스킬이 되며 cc 연계도 편해진다.

 무라딘은 망치 적중이 아주 중요한데, 육충과 연계하면 이동기라도 없는 이상 웬만하면 망치를 맞게 된다.


해골파쇄는 평타에 스턴을 달아서 여러 정신 집중 스킬들을 끊을 수 있게 해준다.

 소냐의 소용돌이 같은 주요 스킬들을 쉽게 끊을 수도 있고, 짧긴해도 스턴이 꽤나 적에게 거슬리게 들어가며 평타 추뎀은 덤.


 도끼 집행자는 대미지에 집중된 특성이지만 요즘 무라딘은 탱킹에 집중하는 경향이 커져서 잘 가지 않는다.


10레벨 : 투신

 최대 체력을 그 즉시 올려주며 덩치가 약간 커진다. 조건 없이 체력을 바로 얻기 때문에 무라딘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투신을 키면 퍼뎀에 취약해지나, 오히려 변신 전에 퍼뎀을 빼두고 이후에 투신을 켜서 낚을 수 있다.


 초강타는 스스로 각을 잘 봐야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변수 창출에는 분명 효과적이지만 투신이 없어서 쉽게 노려질 수 있다.


13레벨 : 치유의 벼락

 천둥연소, 투신과 연계해서 체력을 꾸준히 회복하며 버틸 수 있게 된다. w의 적중 자체가 매우 쉽기 때문에 선호되는 특성.

 초강타를 찍어도 천둥연소-치유의 벼락을 찍을 정도로 그냥 강력한 특성이다.

 

 브론즈비어드의 분노는 발동 조건이 망치로 바뀐 뒤로 잘 가지 않는다. 완벽한 폭풍을 비롯한 q특성이 너프먹은 것도 크다.

 그러나 광역으로 추가 대미지를 주며 피흡을 하기 때문에 상황따라 나쁘지 않을 수 있다.


16레벨 : 드워프 추진

 점프의 사거리를 매우 크게 늘려주며 쿨타임 감소도 쏠쏠하다.

 앞점프로 걸고 뒷점프로 빠져나오는 플레이를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1,7레벨에 e 특을 찍었다면 거의 필수로 찍는 특성.

 

 만약 드워프 추진을 찍지 않아도 괜찮아보인다면 다른 두 특성도 고려할만하다.


 압도적 존재감은 평타딜러 상대로 좋아서 찍기도 하지만 유일하게 16레벨 특성 중에 cc를 부여한다.

 

 석화는 최대체력의 30% 를 천천히 회복하므로 투신과 시너지가 있다.

 다만 10초라는 긴 시간에 걸쳐 발동하므로 너무 늦게 누르면 힘들다.


20레벨 : 되돌리기

 되돌리기가 있는 영웅은 대체로 되돌리기가 고정인데 무라딘도 마찬가지다.

 스킬을 매우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포텐셜도 높고 효과보기도 좋다.


 그랜드 슬램은 초강타를 2스택으로 바꾸고 이거에 맞은 적이 3초 내에 죽으면 바로 2스택을 풀충전해준다.

 변수창출을 위해 찍는 궁인데, 궁강도 변수를 매우 크게 만들어줘서 꽤 좋은 특성이다.


 그 외 투신 궁강과 강보는 말 그대로 무라딘이 다 맞아주고 살기만 하면 이기겠다 싶을 때 찍으면 좋다.

 물론 무라가 그런 역할을 하는 탱커가 아니기 때문에 주로 찍는 특성은 아니다.


플레이스타일

 무라딘은 점프가 매우 중요하므로 함부로 앞점프를 해선 안 된다. 최소한 자신의 생존각은 확보해두고 앞점프를 하자.
 점프는 벽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활용하면 좋다. 벽을 넘어서 이니시를 걸거나 도망가면 상대하기 까다롭다.

 투신은 딸피낚시를 위해 아껴두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cc연계에 잘못 걸리면 아끼다가 못 키고 죽을 수 있으므로 적 스킬을 잘 보자.

 망치는 w나 육충으로 슬로우를 걸고 던지면 맞히기 쉽다.

 만약 적이 이동기도 있고 무빙을 잘해서 맞히기 힘들다고 느낀다면 차라리 안 던지고 계속 심리전을 하는 것도 좋다.

 패시브로 인해 체력관리는 쉽기 때문에 어그로 핑퐁을 하기 쉽다.

 10레벨 이후엔 평타로 마나회복과 q쿨타임 감소를 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뭔가 쳐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