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무라 빠대에서 일어났던 일임..

애들 막 7뎃 9뎃씩 하고 렙차나는데 계속 꼴아박고 킬점수도 ㅈㄴ 차이나서

속으로 욕 존나 했지. 이판도 글렀네 하면서




마지막 한타때 화물 들어오기 직전이였음

진짜 겜 이대로 끝내기 싫어서 20찍히자마자 특 찍고 바로 들어가서 공감 걸었음...

레벨 맞추려고 Q 미니언에 쓴 직후였거든... 그래서 피흡도 못하고 들어가자마자 처맞기만 했는데 눈앞이 하얘지더라..

그런데 팀원들이 저렇게 한건씩 해주더라. 저 뒤로 핵 가서 겜 바로 끝냈음


난 거의 솔큐만 함.. 폭리는 사람이 없어서 못돌리고..

이런식으로 약속한 듯이 합 맞춰서 한타 한 번 하는게 소원이였거든..

그래서 쪼끔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팀원들 고맙다 진짜.. 솔직히 짜증났는데 겜 하는 내내


누구한텐 별거 아닌 장면일 수도 있지만.. 공감에 생매장빨이라고 욕할수도 있지만..

쳐발리는 게임 뒤집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안했던 나한텐 더없이 뽕차오르는 순간이였던 것 같다


히붕이들도 겜 좆같고 하기 싫어도 끝까지 해보자.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