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올려달라고 해서 올리는건데,

이건 방금 한번 돌려서 찍은 짤이고 대충 매판 이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됨

본인은 아바 원챔으로 시작해서 사람될 때까지 아바만 했음

원래 계정 여러개 돌려쓰는 성격이라 영리는 안돌렸으니 그님티는 받지 않겠음




내가 쓰는 아바투르 트리는 대충 4가지 정도인데


1. 식충 트리

 - 재밌음

 - 동레벨에서 한타를 이기는 건 거의 포기해야 함

2. 한타 트리

 - 10 이후부터의 한타는 거의 이긴다고 보면 됨

 - 겐지나 트레이서 등의 갱킹 성공률도 매우 올라감

3. 지뢰 트리

 - 적이 매우 불쾌함

 - 시야 장악이나 적 갱킹 방지 등 맵 전체 견제력 상승

4. 힐 트리

 - 글로벌로 제때제때 힐을 줄 수 있어서 서브힐로 기용하는 편임

 - 16부터는 세이브도 잘됨





1. 식충트리

일단 먼저 말해두자면 이게 성능이 좋다고 가는 새끼는 자기가 열심히 식충 싸는 동안 뒤져라 한타에서 고통받은 아군의 입장이 되어본 적이 없는 새끼임


특성



먼저 강습충과 포격충 사이에 말이 많은데, 일단 필자는 강습충을 주로 씀.

강습충하고 포격충의 특징을 비교해보자면


강습충 - 라인클리어 빠름, 지속시간이 다 되어도 폭발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음. 단, 건물 상대의 딜은 상대적으로 밀림

포격충 - 공격력이 70% 올라가기 때문에 맞기만 한다면 단일 대상 딜은 강습충보다 월등함, 대신 평타가 투석기처럼 논타겟이 되기 때문에 라인클리어는 힘든 편


강습충의 경우 건물 철거력은 떨어지지만 애초에 아바투르가 해야 할 일이 철거인것도 아니고, 라인을 깨작깨작 밀면서 압박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투사 막기에도 좋은 강습충을 선호함



2번째로 식충 둥지인데, 대부분의 경우 아바투르가 있을법하다고 착각할 만한 부시에 지뢰와 함께 숨기는 것이 정석임

대체로 20레벨이면 적어도 첫번째 요새까지는 밀려있을 것이기 때문에, 오브젝트 시간동안 등등 남는 시간에 w를 써서 시야를 확보한 뒤 굴파기로 가서 심어두면 좋음.

단지 여기서 강습충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적 라인 안쪽에 심는 것이 좋고, 포격충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아군 돌격병 라인보다는 뒤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됨





식충트리는 혼자서 게릴라전 하는 기분이라서 재미는 있지만 한타에 도움이 안됨. 일단 한타에 도움이 되라고 진화물도 찍고 아드레날린도 가라고 하지만, 다른 트리에 비해서 한타의 영향력이 확실하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임. 그래서 비추하는 특성





2. 한타 트리

가장 할 만한 특성이고 무난하다고 생각함. 특히 위 사진처럼 겐지나 일리단이 있을 경우에는 한타 트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음


특성


위 스샷은 지뢰특성이었지만, 대부분의 판에서 필자는 이 특성을 선택함


먼저 아드레날린 과부하의 성능인데, 일리단과 짝을 맺는 대표적인 캐릭들을 거론하면 일리단과 겐지를 뺄 수가 없음

일리단은 부족한 스펙을 사기적인 패시브로 메꾸는 식인데, 이 특성 하나만으로 그 패시브의 효율이 25%가 오르기 때문에 일리투르에서 이걸 안간다는건 말이 안됨

겐지가 제일 씹새끼인 이유는 압도적인 킬캐치 성능에 평딜마저 준수하기 때문도 있음. 그 외에 트레이서나 도살자, 그레이메인 등에게 붙여도 밥값 이상의 효율을 내기 때문에 자신이 주로 붙는 게 메이지인 판만 아니면 대체로 아드레날린 과부하가 좋음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 아바겐지이므로 그 기준으로 해서 한타 양상을 기술하면

먼저 겐지를 복제해서 딜을 뿌리고, 겐지에게 공생체를 붙여서 킬캐치를 하는 형식임.

겐지 복제를 왜 한타 정리에 쓰지 않고 한타 시작부터 쓰냐면 2가지 이유가 있음


1. 겐지의 복제물은 적팀의 뒷라인을 견제하기 좋음

 최종 진화물은 원본의 스펙을 딜 20%, 이속 10% 추가로 얻은 상태로 복제가 됨. 그렇기 때문에 뒷라인의 적 힐러나 원거리 딜러들을 견제할 만한 딜이 충분히 나오는데, 복제물은 죽음의 리스크가 없기 때문에 원본보다 과감하게 들어가서 q를 안정적으로 3개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2. 킬캐치가 목적이면 겐지를 복제하는 것보다 공생체가 붙는것이 좋음.

 아바투르의 공생체가 쓰는 스킬은 모두 즉발이기 때문에 q와 w를 한번에 썼을 때 생각보다 순간적으로 넣는 딜이 높음. 그래서 겐지의 e 한방에 적을 잡지 못할 때 딜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함.




10렙 이후부터는 동레벨 기준으로 한타에 매우 강하므로 안심하고 싸움을 걸어도 좋지만, 10레벨 이전까지는 여전히 약하므로 라인전과 갱킹을 통한 경험치 이득으로 10레벨을 빠르게 달성하는 것이 여러모로 중요함





3. 힐바투르

힐바투르는 1렙부터 글로벌로 원하는 때에 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서브힐로 기용하기 매우 좋음


특성



딱히 설명할 건 없는데 일단 q-e-w-q-r을 1초 내로 시전하는 것은 손에 익어야 함

아바투르의 공생체는 4초라는 쿨이 있고, 공생체가 붙기까지 선딜이 약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사이클을 돌리지 않으면 효율이 점점 나빠짐

만약 7레벨에도 e특을 선택했다면 가끔 심심할 때 라인에 한번 붙여주는 것 만으로도 라인이 안정적으로 밀어짐





4. 지뢰투르

적이 가장 빡치는 특성임


특성


지뢰 박는 곳은 후에 기술하겠음


맵 장악력이 다른 어떤 트리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갱킹에 취약한 자가라 같은 캐릭터가 아군 라이너일 경우 효율이 매우 뛰어남


16 20레벨에 저렇게 적어놓긴 했지만 1레벨 생존 본능과 강습/포격충을 안찍은 식충은 딱 돌격병 1마리 수준이니 그점은 염두에 둬야 함





기본적인 운영법

아바투르는 공생체와 본체가 동시에 경험치를 수급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경험치를 남들의 2배 가까이 챙기는 영웅임.


필자가 주로 쓰는 운영법은 게임 시작 후 아군 첫 관문(파란색으로 되어있는 벽)이 깨지기 전까지 관문에 달라붙어서 관문이 깨지기 전까지 일부러 라인을 밀리며 포탑이 처치하는데에서 나오는 경험치를 본체로 수급하는 것임


이렇게 하면 게임 양상은

탑 라이너(&공생체) vs 탑 라이너

미드 셋(&공생체) vs 미드 둘

갱커 한명씩

아바투르 vs 봇 라이너


이런 식이 되기 때문에 아군이 인지만 해준다면 확실하게 이득을 챙길 수 있음


불멸자 등등 가운데나 특정 장소에서 벌어지는 오브젝트 때에는 최대한 먼 라인에서 숨어서 경험치를 수급하면서 공생체로 아군을 돕고, 한타 때 적의 수를 잘 파악해야 함(가끔 내려와서 아바투르 잡는 경우가 있어서)


게임 중후반쯤 아바투르가 숨을 관문이 없어진 때에는 보통 미드 성채나 그 근처 부쉬에서 지뢰 거리만 확보하며 게임을 진행하는데, 식충트리는 이때부터 굴파기와 식충 번식으로 다이브를 시작하며 게릴라전을 펼쳐야 함


게임 후반에는 한타가 주 전투고, 군체의식까지 찍히면 대부분의 한타는 이기기 때문에 계속해서 한타를 이기면서 아바투르는 폭풍의 전당에서 라면이나 빨면 됨





지뢰 깔기 좋은 곳

기본적으로 정형화된 곳만 몇 곳 해뒀는데, 대부분 그냥 오브젝트 전에 오브젝트 근처에 깔고, 우두랑 캠프에 몇개 깔아두는 센스만 있으면 됨


1. 저주받은 골짜기


대체로 오브젝트 10~20초 전쯤부터 공물 주변에 깔고, 평소에는 라인 사이의 이동 경로에 깔아두는 것이 좋음

용병 캠프 쿨이 돌 때마다 적 용병 캠프에 하나씩 박아두고, 아군이 한타를 지면 바로바로 지뢰를 적과 아군 우두에 깔아두는 것이 중요함


2. 블랙하트 항만


저골과 거의 비슷하게 한타를 지면 우두에 깔고, 금화 상자가 나온다고 뜨면 반드시 그 근처에 1~2개 이상 박아줘야 함

또 투캠이 맵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까셈

라인 사이에 지나가는 길이 워낙 뚜렷해서 깔기 여러모로 편함


3. 브락시스 항전


구슬 생성기에 박아주면 구슬 먹으러 왔다가 피까이고 돌아가는 경우가 생김

비컨쌈에 도움되도록 최대한 도배하자


4. 용의 둥지


여기도 워낙 라인사이 이동경로가 확실하고, 신단 2개 먹히면 바로 용에 최대한 박아야 함

가운데에 있는 투사는 항상 깔아서 견제해두고


나중에 맵별 상황은 더 추가하겠음






여러모로 어려운 영웅이지만 개인적으로 전문가 중 가장 활용도가 높고 강한 영웅임

그님티나 반박은 받지 않음

난 잘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