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즌 HGC 전장 결정에 전세계 선수들의 의견이 갈리다.

Nurok (Nils Gebhardt) - Team Liquid [eu]

기존의 맵 풀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어쩌면 브락시스 항전을 빼고 알터랙 고개를 넣는 것도 좋겠다. 리워크된 공포의 정원이랑 하나무라 사원은 잘 모르겠고, 다른 맵(블랙하트 항만, 핵탄두 격전지)은 초보자같은 플레이를 강제한다(promotes noob gameplay).

POILK (Vilhelm Flennmark) - Dignitas [eu]

브락시스 빼자. 솔직히 다른 맵을 넣을 필요도 없다. 알터랙은 좀 조정하면 쓸만해질 수도 있다.

Goku (Francisco Avalos) - Team Octalysis [us]

브락시스랑 저주받은 골짜기를 빼고 정원이랑 알터랙 고개를 넣어야 한다.
(저주받은 골짜기에 대해) 오브젝트를 먹는 동안 경험치 손실이 발생하는 것에 비해 오브젝트 자체의 파워가 약하다. 다가오는 경험치 개편이 적용되면 이 문제가 더 돋보일 거다. 맵 자체가 스노우볼링이 심하다.
(원래 있던 맵보다 최근에 추가된 정원/알터랙이 더 낫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 브락시스 개편은 개악이었기 때문에 버려야 한다. 다른 맵은 잘 모르겠다.

KilluZiioN (Jerome Tanguay) - Team Freedom [us]

저주받은 골짜기를 빼고 싶어하는 팀이 많다니 이게 무슨 소리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맵이고, 이해할 수 없다.
아마 브락시스 빼고 알터랙 넣지 않겠나. 알터랙은 핵탄두랑 같이 놀 것 같아 보인다.만약 저골이 빠지면 정원이 들어오지 않을까. 팀들이 서로 스크림 좀 돌리고 나서 의견을 내면 좋겠다.

Khroen (Khalif Hashim) - HeroesHearth Esports [us]

맵 목록이 하나라도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고, 계속 적응하고 배울 것이 생긴다.

Mopsio (Maksym Szczypa) - Leftovers [eu]

리워크된 공포의 정원이 HGC에서 쓰였으면 좋겠다. 용병 캠프가 많아서 경험치를 먹을 수단이 많다. 2019년 경험치 개편이 적용되면 구조물이 주는 경험치가 사라진다 (프로 경기에서 넓은 맵이 많이 등장해야 개싸움보다 라인 경험치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재미없는 거미 여왕의 무덤이나 용의 둥지보다는 핵탄두나 블랙하트가 돌아오는 게 낫다.
과거에 블랙하트랑 핵탄두를 기피한 이유는 이들 맵에서 스플릿 푸시가 너무 강해서라고 본다. 하지만 곧 경험치 개편이 적용되면 유저들이 라인전에 치중하고 한타 개싸움이 줄어들 것이다. (알터랙은 너무 넓기도 하고, 진흙탕 때문에 로밍이 느려져서 노잼이다.) 이런 맵에선 글로벌 이동기가 엄청 강력하다.
경험치 개편이 적용되면 거미나 용기사 같이 작은 맵은 엄청 재미없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저주받은 골짜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관해) 저주받은 골짜기는 심각하게 밸런스가 안 맞는다. 용기사에 대해서는 100% 확신하지 못하지만, 거미랑 저주받은 골짜기는 엄청 재미없어질 거다. 또한 (욕먹을 것 알지만) 리워크된 브락시스가 좋다고 본다. 스노우볼링이 줄어들었고 운영이 중요해졌으며, 한타도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참고로 작년에도 나랑 adrd^{(Adrian Wojcik - Team Method [????????])}는 공포의 정원에 표를 던졌었다. 우리는 저주받은 골짜기의 (두 번째 공물의) 운빨 요소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며, 랜덤 요소가 아니라 더 잘하는 팀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브락시는 대부분이 욕하고 있고 나머진 조금씩 개인의 취향차가 엿보이네.

난 몹시오 의견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