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제 절반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다 죽은 게임 붙들고 뭐하는 짓이냐.

즐거우라고 하는 게임 가지고 틈만 나면 성질 부리면서 씩씩거리고, 그래놓고 또 내일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컴퓨터 앞에 자리잡고, 무슨 커뮤니티에서는 이 새끼 저 새끼 상스러운 말이나 쓰고 있고, 저번에는 또 슬쩍 보니 이상한 친구들까지 만나서 어울려 다니더구나.

이제 너도 나이도 있고 하니, 다른 건실한 취미를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