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kHj3nOYjAA&feature=youtu.be 옛날 듀토리얼 영상


https://heroesofthestorm.com/ko-kr/media/#media-comics 시공의 폭풍 배경 스토리 만화 볼 수 있는 곳





시공의 폭풍은 세계와 차원을 초월해 세계와 세계가 맞부딪히는 공간이다.


우서는 영웅들은 시공의 폭풍에 선택받아서 자신들의 실력을 시험하고 큰 영광을 이루기 위해서 소환되었다고 말한다.


(근데 영광이 뭔지는 머리아프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면서 말 안함)


나뉘어진 세계들은



왕의 산마루 (공포의 정원, 용의 둥지, 알터랙 고개)


룩소리아 (황금 사원, 거미여왕의 무덤, 잃어버린 동굴)


코프룰루 구역 (브락시스 항전, 핵탄두 격전지)


블랙하트 항만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 (불지옥 신단 , 영원의 전쟁터, 은빛 도시)


까마귀 궁정 (저주받은 골짜기, 파멸의 탑, 죽음의 광산)


지구 (하나무라, 볼스카야 공장)



이렇게 나뉘어져있는걸로 추정됨.


나무위키에서는 워크 세계관이 따로있고 그 중 하나가 알터랙 고개라고 하는 것 같다.


아마 까마귀 궁정에서 왕의 산마루로 향하려면 알터랙 고개를 지나야만 갈 수 있는 모양임.





이제부터 대략적인 스토리를 만화로 유추해보자면,



1편 만화에서 보면 까마귀 군주는 머나먼 세계의 지배자들이 곧 자신의 세계를 침략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머지않아 침략할 그들을 막을 방법은 다른 세계들을 정복해서 침략에 맞서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래서 다른 세계들을 침략하기 위해 자신이 봉인하고 있던 시공의 어둠을 해방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시공의 어둠 굴단과 알라라크를 복종시킨다.


하지만 WOW의 살게라스처럼 미쳐버려서 시공의 어둠에 잠식되어버렸고 그 생각이 점점 심해졌음.


시공의 어둠에 잠식되어 가장 먼저 침략한곳은 가시의 여군주의 왕의 산마루.


왕의 산마루는 위에 썼다시피 공포의 정원, 용의 둥지, 알터랙 고개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라고 추정된다.


먼저 까마귀 군주는 호드 영웅들과 병력을 이끌고 이곳을 침공하고 이어서 용의 둥지를 침공하게 된다.


여기서 알터렉 고개가 까마귀 군주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이 소식을 접한 왕의 산마루 인물들은 전투를 준비한다.


우려했던 대로 까마귀 군주가 이끄는 시공의 어둠과 호드의 군대들은 왕의 산마루를 침공했다.


강력한 시공의 어둠의 힘 아래 왕의 산마루의 몰락은 시간문제였고 가시의 여군주의 아들인 베릭과 그의 누1나는 달의 신단과 태양의 신단의 힘을 모았다.


본래, 이 세계의 왕은 용기사였는데 저주를 받아 석화되어 버렸고 아내인 가시의 여군주가 일종의 섭정을 맡고 있는 모양새다.


문제는 가시의 여군주 또한 저주에 걸려서 석화되고 있는 상황임.


(둘 모두 저주가 식물에 뒤덮인 형상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아선 공포의 정원의 주인인 밤그늘 여왕과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아무튼 용기사는 본래 강력한 힘을 가진 군주였고 아버지인 용기사를 깨우면 마땅히 대항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 것.


두 신단의 힘을 모아 용기사를 깨웠고 이제 됐다! 생각했지만, 까마귀 군주의 시공의 어둠은 용기사조차 잠식해버리고 말았다.


결국 용기사는 미쳐버려 왕의 산마루를 파괴하고 두 남매는 자신의 아버지인 용기사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이어서 잠식당한 용기사는 가시의 여군주와의 전투를 시작하는데 가시의 여군주는 눈물을 머금으며 용기사의 머리에 칼을 꽂아 안식을 안겨주게 된다.


이후, 까마귀 군주가 등장해 가시의 여군주를 비웃으며 그녀에게서 심장석을 갈취한다.


끝내 심장석을 갈취당하고 저주가 가속화되어 가시의 여군주는 석화되고 만다.




오르피아는 이 상황들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세계를 침략하며 무고한 희생자들을 내고 여러 세계에 전쟁을 몰고오는 까마귀 군주.


오르피아가 바라는 것은 그저 아빠가 원래의 아빠로 돌아왔으면 하는 것 뿐이었다.


그래서 오르피아는 집을 나오게 되었고 까마귀 군주가 보내는 자객들을 처치하면서도 여러 세계를 떠돌았다.


그 과정에서 데커드 케인을 만났고, 데커드 케인을 비롯한 몇몇 영웅들이 왕의 산마루를 침략하려는 까마귀 군주의 군세에 맞선다.


하지만 오르피아는 그때까지도 참전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결국, 왕의 산마루가 침략되고 이 모든 상황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나서야 오르피아는 자신이 참전해야했음을 후회하게 된다.


더 이상 이 어둠에 맞서지 않으면 시공의 폭풍에 새벽은 밝아오지 않을거라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한때 고향이었던 까마귀 궁정에 오르피아는 직접 제발로 돌아오게 된다.


*


오르피아는 이전부터 사악한 시공의 어둠을 없애지 않고 봉인해두는 아빠의 행동이 의문일 뿐이었다.


사악한 존재라면 마땅히 없애버려야하는데 어째서 가둬두기만 하는건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직접 그 감옥으로 들어가 시공의 어둠을 맞딱뜨리게 된다.


오르피아는 까마귀 군주의 힘을 이어받은 딸 답게 자신의 힘으로 시공의 어둠을 그리 어렵지 않게 물리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까마귀 군주는 "조상의 힘" 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


시공의 어둠의 일부는 물리친 오르피아였으나 그 와중에 부상을 입었고 그 파편(?)으로 추정되는것을 얻게 되었는데


이것은 오르피아의 힘으로도 부술 수 없는 물건이었다.


까마귀 군주의 충복인 니브는 파편을 부수려는 오르피아에게 부수는게 능사만은 아니라며 한번쯤은 진실을 알고 있었던 네 어머니처럼 행동해 보라고 말한다.


*


다시 돌아와 까마귀 궁정에서 오르피아와 까마귀 군주가 맞딱뜨리게 된다.


까마귀 군주는 이제 네 반항은 끝이라며 두 사람은 싸움을 시작하고 서로 시공의 어둠의 힘을 사용하여 싸운다.


하지만 오르피아는 까마귀 군주를 이길 수 없었고, 오르피아의 관짝이 떨어져나가게 된다.


(유추하건대, 아마 오르피아의 관짝에 시공의 어둠의 파편이 들어있고 이걸로 덥석이나 영원한 만찬같은 스킬 사용하는거인 듯)


이제 잔재주를 부릴 수 없을거라며 까마귀 군주는 말하지만,


오르피아는 자신의 힘은 관짝에서 나오는게 아니라며 네가 저버린 가족의 힘(조상의 힘)으로 맞서 싸운다.


그럼에도 강력한 까마귀 군주의 시공의 어둠에게는 이길 수 없었다.


절체절명의 순간, 오르피아는 시공의 어둠의 파편으로 까마귀 궁정의 심장석을 파괴하여 그를 까마귀 궁정에서 추방시킨다.


그러나 까마귀 군주는 추방당했을 뿐, 싸움은 끝난게 아니었다...




여기까지가 만화 4편까지 나온 스토리다.


요약하자면


시공의 어둠에 미쳐버린 아빠를 막는 소녀가장 오르피아의 분투기


당연히 원래부터 있던 스토리는 아니고 오르피아 나오면서 설정 갈아엎기로 그냥 짜집기한거다.


만화 스토리만 대충 읽어준거랑 다름없으니까 링크타고 만화봐라.


5분도 안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