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주관적이고, 필자는 나래 kda 5.4의 빠대충임을 참고할 것.


서론없이 바로 ㄱㄱ




#특성 요약

1특
뾰롱뾰롱, 상급변이

4특
마법 침샘, 환상의 조준(서브)

7특
까꿍, 회생의 안개(서브)

10특
점멸 치유, 에메랄드 바람(서브)

13특
요정의 힘

16특
위상회피, 쉿!(서브)

20특
비밀 친구, 요정의 수호자(서브), 강렬한 바람(서브)



#기술 설명

D : 위안의 안개
빛나래 채용 이유 3순위. 정화마냥 저지불가를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 아쉽지만, 고인물의 경지에 다다르면 디아 종말, 제이나 서리고리 같은 광역 cc궁 상대로 하드 카운터를 보여줄 수 있다. 게다가 타이밍 잘 맞추면 자신의 스턴기도 풀 수 있기에, 연습은 꾸준히 해줄 것. 진짜 잘만 쓰면 한타는 그냥 파괴된다.

Z : 위상 이동
빛나래의 주력 기술이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나래 채용 이유 2순위. 귀환하고 곧바로 합류하고 싶을 때, 라인 밀며 극한의 이득을 취하다 한타하고 싶을 때, 세이브가 필요할 때. 총 세 가지 용도로 사용된다. 다만 세이브의 경우, 시전 시간이 조금 길어서 신성장법마냥 '얘 죽겠다'싶을 때 쓰는 것이 아닌, '어? 잘못하면 킬각인데?'같이 킬각 한 타임 이전부터 미리 써둬야 타이밍맞게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상대가 도중에 딜중지를 한다면 유감.


Q : 비전 섬광
무난무난한 빛나래의 딜링기. 리워크되면서 q 중심부에 적 영웅을 맞추면 힐이 한 번 더 터지게 됐는데, 이 힐량이 꽤나 쏠쏠하다. 자세한 건 특성에서 이어쓰겠다. 암튼, 그냥 쿨 돌 때마다 예측샷으로 뿅뿅 날려주기 무난하다.


W : 변이(*)
갠적으로 생각하는 빛나래 채용 1순위. 침묵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지속시간을 생각하면 절대 하위호환이 아니다. 게다가 타겟팅 스킬이니, 상대팀에 벌레들이 있다면 그야말로 쥐약 그 자체.
간혹 빛나래 초보들이 멋모르고 쿨 돌 때마다 사거리 닿으면 뿅뿅 쏴대는데, 생각보다 쿨이 길어서 아낄 필요가 있다. 막 쏴대는 열 번의 변이보다 결정적인 한 번의 변이가 훨씬 효과적이니 참고할 것. 변이를 잘 쓰고 싶다면, 상대 팀의 이니시 담당을 반드시 체크해두자. 그 놈만 타이밍 맞춰 변이 걸어도 한타에서 30%는 승률 먹고 간다.


E : 요정 가루
기술 방어력과 이동속도를 동시에 갖춘 보호기. 대개 한타 시작 전에 탱커, 혹은 딜러에게 바르는 스타일이 정석이나, 본인은 이속, 세이브 용도로 더 자주 쓴다. 도망치거나 추노할 때 요정 가루의 이동속도가 절대 무시할 효과가 아니니 꼭 명심할 것. 혹은 상대의 주요 기술이 들어왔을 때(불작, 3연발, 기타 메이지 기술들) 써줘도 좋다.




#특성 설명

1특

상급 변이(주력)
후에 서술할 뾰롱뾰롱 갈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가주는 특성. 거미 여왕의 무덤처럼 라인 간 간격이 짧거나, 불멸자 맵 같이 라인 운영이 힘든 맵에서는 상급 변이를 주로 가주는 편이다. 변이 사거리 증가도 쏠쏠하지만, 점치를 찍었다는 가정하에 rwrw난사하는 괴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 참고.

뾰롱뾰롱(주력)
웬만하면 가주는 무난한 특성이다. Z 힐량 증가보다는, z 쿨감소 때문에 찍는 편이다. 때문에 이 특을 찍었다면 라인 유지는 최대한 오래할 것. 만약 뚜벅이로 라인 이동을 자주 한다면 뾰롱뾰롱 찍은 이유가 없어진다. 차라리 한 라인 더 밀고 z쿨 초기화시켜서 이동하자.

요정의 매력(x)
이 특성을 가는 이유는 팀에 캠프 돌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인데, 솔직히 그 시점에서 이미 답없는 조합이다. 사전에 뭘 노리고 만든 조합이 아니라면, 그냥 뾰롱뾰롱찍고 편하게 게임하자.



4특
환상의 조준(서브)
D를 도무지 쓸 상황이 안 나오거나, 적 팀에 해머 있거나, 상대가 q를 잘 맞아줄 때 가는 특성. 2초로 쿨감소하는 건 거의 유사 메디브나 다름없기에, 말뚝 박은 해머에게 뿅뿅 쏴주면 좋아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 특성을 찍었다면 q를 좀 더 신중히 쏠 것.

불안정한 기형(x)
가지 마라. 요정의 매력처럼 이 특성을 노리고 만든 조합이 아니라면 쓰레기다.

마법 침샘(주력)
일반 공격 사거리 증가도 좋은데(1.1이면 발라 20특 사거리 증가의 절반 수치다.) 때릴 때마다 d쿨이 감소하는 것이 진짜 사기다. 게다가 D 쿨타임을 감소하는 유일한 특성이기에, 웬만하면 무조건 가주는 편.



7특

끈끈한 섬광(x)
가지 마라. 가지 말라면 그냥 가지 마라. 이거 찍을 바에는 4특에 불안정한 기형 찍는 게 낫다.

까꿍!(주력)
Z 쓸 때 느껴지는 생존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특성. 이동한 아군과 본인 모두 상당량의 보호막을 얻기에, 세이브 능력이나 본인의 생존력이나 모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시야 확보도 꽤나 쏠쏠하기에, 웬만하면 무조건 가줄 것.

회생의 안개(서브)
4특에 마법 침샘을 찍었고, D 쓸 때마다 본인 포함 적어도 4명은 효과를 받을 때 가는 특성. 아니면 제이나 엿먹이는 용도로도 가끔 간다. 패시브 두 번 터질 때 힐량보다도 높기에, 잘만 쓰면 광역 선치라도 쓴 기분.


10특
점멸 치유(주력)
이전까지는 좀 뒤에서 한타를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타이커스마냥 저돌적으로 앞으로 나설 차례. 13특도 그렇고 16특도 그렇고 앞으로 생존 특만 남았으니, 거리낌없이 궁 닿는 사거리 안에서 맘껏 나대보도록 하자. 거의 카라짐 q와 생존력이 동급이기에 웬만해서는 죽을 일 없다.


에메랄드 바람(서브)
상대가 극 이니시 조합일 때, 엿먹이는 용도로 가는 궁극기. 광풍마냥 밀리고 있을 때에는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기에, 가까이 있는 상대를 밀칠수록 효과적이다. 대개는 Z와 연계해서 세이브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편.


13특
요정의 추진력(x)
따져보면 그렇게까지 나쁜 특성은 아닌데, 사실 13특은 고정이라서 채용하지 않는다.

안전 가루(x)
이 놈도 마찬가지.

요정의 힘(주력)
진짜 개사기다. 롤같은 경우 AD챔들은 기술도 물리딜로 들어가지만, 히오스는 스킬이 전부 기술딜이기에 굉장히 유용하다. 더군다나 순수 물리딜로 패는 놈 중에 현재 자주 채용되고 있는 애가 레이너 밖에 없으니(그메도 QER 빠지면 생각보다는 안 아프다.) 이 시점에서 이 특이 얼마나 사기인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말 할 것도 없다. 그냥 찍고 봐라.


16특
쉿!(서브)
Q중심부 맞히면 좋긴 한데, Q 중심부 맞혔을 때 한정이다. 4특에 환상의 조준 찍은 거 아니면 맞추기 더럽게 어려우니까 웬만하면은 비추.

약화 변이(x)
간혹, 아주 간혹 순간 폭딜이 필요할 때 가는 특성. 근데 솔직히, 빛나래 리워크 이후로 이 특성 딱 한 번 찍어봤다. 그 정도로 알맞는 상황이 별로 없음.

위상 회피(주력)
빛나래의 1순위 생존기 기술. 필자같은 경우 위상회피 - 점치 콤보로 무조건 생존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옆동네의 초시계-플콤보랑 비슷하다 보면 된다. 근데 이 혐나래 자식은 20초마다 써대니까, 그냥 사기잖아?



20특
비밀 친구(주력)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빛나래 20특의 정석. 은신 자체도 사기지만, 은신하는 동안 힐도 해준다. 비록 한 놈이긴 하지만 티란데 궁 쓰는 수준. 게다가 궁의 짧은 쿨타임을 생각한다면 진심으로 토악질 나오는 특성이다.

강렬한 바람(서브)
에메랄드 바람을 찍었다면 고려 정도는 해볼 만한 특성. 에메랄드 바람 한 번으로는 이니시를 제거 못하겠다면, 한 번쯤은 가보는 게 좋을지도?

빨라용(x)
앞서 말했듯이 라인간 이동은 뾰롱뾰롱을 찍은 이유를 스스로 상실시키는 행동이고, 찍어봤자 탈것 탄 놈들보다 느리다. 중요하니 반복한다. 찍어봤자 탈 것 탄 놈들보다 느리다. 뚜벅이가 백날 뛰어봤자 뚜벅이다. 차라리 점치로 이동하자.

요정 수호자(서브)
예전같았으면 x인데, 말했다시피 기술딜 메타라서 간간히 가준다. 상대 딜 기술의 대부분이 기술딜이라면, 그리고 광역형 기술이라면 가봄직한 기술.




#세이브용으로 위상각 보는 방법
일단 당장 설정 켜서 자신 위치로 카메라 돌리는 단축키 편한 키로 바꾸기. 빛나래는 아바만큼은 아니지만 순간순간 라인 전황을 봐야함.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Z 이동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하다보면 감 잡힐 것이라고 생각.
마지막으로, 살리겠답시고 5대1로 따이는 아군 Z 들어갔다가 같이 죽는 유인원있는데,(물론 각 보면 이것도 불가능하진 않음. 다만 머가리 돌아가는 한 놈이 퇴로 차단하면 그대로 끝)언제 Z 쓰고 언제 포기해야하는지 우선순위대로 알려줌.

1. 위상 후 둘 다 살 수 있는가?(현장 기준)
ㅈㄹ 기본적이고 유치한 소리지만 생각보다 못 지키는 사람들 많더라. 그리고 팀원한테 Z 써놓고 자기한테 E쓰는 머저리들 간혹 있는데, 제발 팀원한테 가루 뿌리고 나래는 점치로 이동하자. Z쓰고 팀원을 못 살리면 기술 낭비일 뿐더러 라인 손실, 본인 리스크까지 부담이 큼. 참고로 에바찍었으면 쿨 돌지 않았으면 세이브 각 보지 마라.

2. 상대팀 몇 명이 미아인가?
이거 되게 중요한데, 간혹 머리 좀 굴러가는 애들 중에 빛나래 Z쓰기를 기다렸다가 1+1으로 쌈싸먹는 애들 있음. 만약 하드 CC 혹은 다수가 미아면 Z 쓸 때 신중해야 함. 만약 상대가 그런 플레이를 할 정도로 똑똑하지 않다고 보이면 써도 됨.

3. 아군 요새(성채)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는가?
이것도 약간 중요한 게, 사실 점치나래랑 가루 뿌려진 아군 정도면 웬만하면 살지만, 만약 라인 중앙에서 성채까지 이동해야한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설마 적 애들이 전부 뚜벅이는 아닐 거 아냐. 몇몇은 탈것 타고 쫓아올 테고. 근데 나래는 탈것 없이 점멸 치유가 전부라 결국 언젠가는 따라잡히기 마련임. 애초에 성채까지 밀렸는데 라인을 중앙에서 밀고 있는 그 아군이 문제니, 도움 핑 찍혀도 가볍게 무시하자. 둘 다 죽을 일 없다. 다만, 2번 조건을 생각했을 때 거리 계산 안전하게 되면 써도 됨.




피드백 및 지적은 환영함. 아직 나래 100렙도 못 찍은 쌉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