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힐전 난투 매치 상황임 (본인 죽순)

상대가 탱커가 없다보니 무라딘이랑 바리안 위시해서 한타 연승중이었음

킬수 차이도 크게나서 빨리 이기고 끝날 판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노힐전이다 보니 라인이 멀어질수록 푸쉬력이 떨어짐

아군에 탁월한 공성영웅이 있는것도 아니고, 힐러가 있는 판도 아닌 상황

리밍이랑 켈타가 장거리 포킹 만해서 피 깎아주면 쉽사리 진입을 못하는 상황임

거기에 한조는 불작이 계속 쿨마다 날라오면 집가야하는 상황이었음

6분넘게 같은 자리에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

근데 이게임이 씹창이 난 시점은 상대가 20 찍은 시점부터였음


20찍히니까 상대 프로브가 무한동력 찍어서 붕괴장을 도배하기 시작함

아군이 붕괴장 근처에 오면 리밍의 힘의 파동으로 밀쳐내는 식의 싸움을 걸음


유리대포 리밍이 포킹하면서 유혹하면

그거에 꼬인 파리 탱커진이 오고

거기에 힘파로 밀쳐내서 끈끈이에 붙어 죽는 상황


18분


21분


23분


18분, 21분, 23분, 25분, 30분... 계속 적 성채 앞에서 대치만 벌어지고

상대가 라인을 밀면 한타를 이겨서 라인을 다시 밀고

그러면 붕괴장에서 대치하다가 일방적으로 처맞고 다시 밀리고

그러면 다시 한타를 이겨서 미는 기적같은 "무한동력"이 벌어짐



결국 32분째에 작전회의는 파국을 향해 달려감

1. 알라라크, 무라딘, 한조 셋이서 자살특공대를 하자.

2. 상대가 안나오니 그냥 우리도 나가지말고 집에서 놀자.

3. 한타를 해서 5인킬을 내야 이긴다. 계속 한두명씩 사니까 밀리는거다.

서로 의견도 갈리고 멘탈도 터지고 개판이 된 상황


결국 자살특공이 이어진 끝에 36분 43데스를 찍고서야 성채가 깨짐


성채가 깨지니까 아군 영웅 진입이 드디어 가능해진 상황

무라딘이 우선 넘어가고


, 그다음 한조가 넘어가는식으로 진입


어그로 끌어주는 사이 바리안과 태사가 수정탑 제거, 붕괴장 열개 넘개 있던게 싹 사라짐


하지만 불리한 진입이었다 보니 한타는 패배하고 다시 밀림

그래도 아군이 한타에는 더 유리한 조합이고, 노힐인건 상대도 마찬가지인 상황

결국 몇번의 대치와 분열장 재건축 시도를 거쳐서 46분 상대방 핵 부수면서 게임 이김


병신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