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에 독자적인 왕국과 공국을 세웠던 롬바르드(Lombard 라틴어 : Langobardi)는 라틴어명인 랑고바르드를 따를까? 영어식인 롬바르드를 따를까?


2. 카롤루스 대제를 이 서적에선 샤를마뉴(Charlesmagne)라 하고 있는데 이게 프랑스어를 따른 거라, 개인적으로는 서로마 제국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일으켰다는 의미를 살리고자 라틴어인 카롤루스로 옮기고프고, 조상인 마르텔(푸아티에 전투에서 이슬람 군대를 격파한 명장)도 샤를 마르텔이 아니라 카롤루스 마르텔로 옮기려고 함. 어떻게 생각함?


3. 역대 로마 교황들의 이름들을 보면 다 영어식 인명으로 나와있는데, 당연히 이거는 라틴어 혹은 이탈리아어식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들 동감하리라고 봄. 그럼 문제는 라틴어식으로 통일할건지 이탈리아어식으로 통일할건지를 정해야 되는데 챈럼들 생각은 어떰? 예를 들어 이노켄티우스(Innocentius)라는 이름의 교황이 있다 치면 라틴어 인명인 이노켄티우스가 나음? 아니면 이노첸시오(Innocenzo)가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