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시밤 옛 성곽 도시

16세기어 건축된 요새화된 성곽에 둘러쌓인 모습과 1층에 창문이 거의 없다는 특징은 유산의 방어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다층 건축을 토대로 한 도시 계획 중 가장 오래되었으며, 농경이 힘든 지역에서 인간이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우수한 사례이다. 


사나 옛 시가지

이슬람 시대 초기의 공간 배치를 오랫동안 고수해 온 전통적 촌락의 걸작이다. 초기 이슬람교 전파에 대한 증거들도 다수 가지고 있다. 


자비드 역사 도시

예멘에서 유일하게 전형적인 이슬람 도시의 공간 배치를 가지는 도시이다. 예멘 해안 평야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도시의 방어적인 구조물과 시설들이 조화를 이룬다. 초기 이슬람교 전파와 큰 연관이 있고 13세기부터 15세기까지 예멘의 수도로써 이슬람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리브의 고대 사바 왕국 건축물

사바인들이 세운 건축물과 수력 구조물은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 무역로의 중심 거점 역할을 통해  번성했던 고대 사바 왕국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다. 관개 시설은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왕국의 모습을 반영한다. 


자연유산


소코트라 군도

멸종 위기에 처한 많은 육상 및 해양 생물 보존에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많은 조류 종에 대한 특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잠정유산


사다 역사 도시

예멘에서 가장 오래된 중세 도시 중 하나로 9세기어 설립되어 여전히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툴라 역사 도시

사암 절벽 기슭에 있는 이 성곽도시는 수많은 유적들로 이루어져 있다. 


라다의 아미리야 마드라사

예멘 타히르 왕조의 걸작인 이 모스크는 1978년까지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후 이 유산을 복원하는 과정은 고고학적 관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지블라와 그 주변 지역

11~12세기 술라이히 왕조의 수도였던 이 도시는 고산지대에서 번영하기 위한 여러 요소들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잘 보여준다. 


샤르마/제트문 해안 지역

온천이 있는 아름다운 해안이다. 


하우프 지대

식물 다양성의 중심지이자 건조한 아라비아 반도의 “안개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발하프/부룸 해안 지역

발하프는 야자수가 있는 해안가의 오아시스이다. 해안에서 길을 따라 이어지는 부룸은 영광스러운 과거를 가진 도시이다. 


자발 부라

온갖 종류의 식물이 자라는 미개발된 원시림은 고도차에 따라 여러 식생으로 나누어져 상당한 수의 고유종에게 서식지를 제공해 준다. 이곳에서 동식물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균형을 맞추는 바이오세노시스는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이다. 주요 통신 경로에서 멀리 떨어진 산악 마을은 여전히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자발 하라즈

이곳의 여러 도시들은 술라이히 왕조 시기에 방어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요새화 도시가 대다수이다. 험난한 협곡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별한 농업 기술을 개발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