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호류사 지역의 불교 기념물

일본에 불교가 전래된 직후 세워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후에 일본 종교 건축과 불교 전파에 큰 영향을 끼친 걸작이다. 중국의 불교 건축과 배치를 수용하며 일본 특유의 건축 양식 발전을 보여준다.

 

히메지 성

일본 막부 정권을 상징하는 목조 건축물의 걸작으로, 기능적인 면과 심미적인 면을 모두 가진 일본 목조 성곽 건축의 집대성이다. 

 

고대 교토의 역사 기념물

8세기부터 17세기까지 일본의 종교, 일반, 정원 건축의 진화와 물질문화를 보여주는 주요 중심지로, 일본의 문화적 전통을 창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정원 건축은 19세기 이후 세계 정원 건축에도 영향을 끼쳤다. 

 

시라카와고와 고카야마 역사 마을

자연환경과 사회적, 경제적 필요성에 완벽하게 적응한 거주지의 뛰어난 사례이다. 1950년 후 일본의 급격한 경제 변화에도 살아남아 정신적, 물질적 측면을 모두 보존하고 있다.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원폭 돔)

원자폭탄이 터진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축물로, 인류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만들어진 후 반세기가 넘는 동안 세계 평화가 성취되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상징이다. 

 

이쓰쿠시마 신사

12세기 후반과 13세기 초반의 귀족 주거 양식을 보존한 건축물로, 인공적인 요소와 자연적인 요소를 결합한 뛰어난 작품이다. 일본 신사 건축의 전통을 따라 일본인의 영적 문화를 반영하고 신토에 대해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고대 나라의 역사 기념물

710년부터 784년까지 수도였던 나라의 역사적 기념물들은 한국과 중국과의 문화적 연결의 결과가 일본 건축과 예술 진화 끼친 영향을 보여준다. 나라가 수도였던 시기 초기 동아시아 수도 건축과 계획을 보여주며 불교 사원은 종교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준다.

 

닛코의 신사와 사찰

건축학적, 예술적 천재성과 자연과의 조화가 아름다운 에도시대 유산으로, 오늘날까지도 살아있는 종교 중심지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신이 안장되어 있다. 

 

류큐 왕국의 구스쿠 유적지와 관련 유산

12세기부터 17세기까지 동남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 간의 교류 중심지 역할을 헸던 류큐 제도의 유적으로, 류큐 왕국의 독특한 문화와 현대까지 살아남은 토착 종교의 증거이다. 

 

기이 산지의 영지와 참배길

신토와 불교의 독특한 융합을 보여주는 유적지들로, 동아시아 종교 문화의 교류와 발전을 보여준다. 일본 다른 지역의 사원과 신사 건축에 영향을 주었으며 지난 1200년간 잘 정리된 신성한 산의 전통을 반영한다. 

 

이와미 은광과 문화경관

16세기에 건설된 대규모 광산, 제련소, 거주지 유적군으로 이곳의 대규모 은 생산은 동아시아 및 유럽 무역에 중요한 상업 및 문화 교류를 가져왔다. 

 

히라이즈미 - 불교 정토 사상을 대표하는 사찰, 정원, 고고 유적군

불교와 함께 유입된 정원 조성 개념이 신토를 바탕으로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사찰과 정원으로 다른 일본 도시에 영향을 주었다. 이 유적은 지구상의 불교 정토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후지 산, 성스러운 장소 그리고 예술적 영감의 원천

후지산은 오랜 기간동안 종교적 숭배와 순례의 대상이었으며 수많은 예술과 문학 작품들에 영향을 주었다. 

 

토미오카 제사 공장과 관련 유적지 

프랑스의 양잠 기술이 일본에 성공적으로 이전되었음을 보여주는 공장 유산으로, 20세기 초 세계 생사 시장에서 일본의 역할을 확고히 하는 모델이 되었다. 생사의 대량 생산을 위해 외국 요소와 현지 요소를 결합해 일본 고유의 산업 건축 스타일이 출현한 탁월한 예이다.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철강, 조선 및 탄광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철강, 조선, 석탄 채굴 등을 통해 비서구 국가 최초로 급속한 산업화가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들로, 봉건 시대의 일본이 미국과 서유럽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산업 아이디어, 노하우, 장비등을 교류하고 발전시켰음을 보여준다. 

 

신이 사는 섬 무나카타 오키노시마와 관련 유산군

고대부터 현재까지 신성한 섬을 숭배하는 전통을 보여주는 탁월한 예로 4세기부터 9세기 사이 다양한 국가 사이의 역동적인 교류를 보여준다. 

 

나가사키 지역의 은둔 기독교 유적지들

17세기부터 2세기 이상에 걸쳐 기독교가 금지된 기간동안 비밀리에 기독교 신앙을 전수한 독특한 종교 전통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모즈·후루이치 고분군: 고대 일본의 무덤

총 49개의 뛰어난 구조를 가진 고분군으로 고훈 시대 일본의 사회정치적 구조와 장례 체계에 대해 알려준다. 

 

홋카이도·북동북을 중심으로 한 조몬 유적군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수렵-어로-채집의 선사시대 정주 사회의 출현부터 발전, 성숙 단계까지에 대한 증거를 간직하고 있다. 조몬인들은 농경사회처럼 토지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고,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함으로써 생활했다. 


자연유산

 

야쿠시마

북위 30도 부근에서 보기 드문 고산 섬 생태계로, 삼나무가 지배하는 온난한 원시림의 독특한 잔재가 남아 있다. 뛰어난 경치를 바탕으로 과학적, 생물학적,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유산이다. 

 

시라카미 산지

개발되지 않고 교란되지 않은 너도밤나무 숲으로 구성된 유산으로, 일본원숭이나 일본흑곰 등의 여러 주요 종이 서식한다.    

 

시레토코

북반구의 가장 낮은 위도에서 계절적 해빙의 영향을 받아 뛰어난 생산성과 육상 해양 생태계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수많은 육상 및 해양 고유종의 서식지가 되어준다. 

 

오가사와라 제도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에서 유래한 풍부한 식물종이 존재하여 다양한 진화 과정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섬 사이나 섬 내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적응 방산은 다양성에 대한 연구의 핵심이 된다.  

 

아마미 오시마, 도쿠노시마, 오키나와섬 북부와 이리오모테

일본 남서쪽에 위치한, 독특하고 다양한 생물종 보존에 중요한 아열대우림 자연 서식지이다. 


잠정유산

 

주로 금광으로 이루어진 사도 유산 광산 단지

국내외의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400년이상 일본 금은 생산의 원동력이었던 광산으로, 에도 막부와 메이지 정부 사회경제 체제의 기초가 되었다. 이에 연계된 문화적 전통은 기술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이 공존하는, 아시에에서 드문 유산이다. 근대 초기와 현대 시대의 광산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뛰어난 사례이기도 하다. 

 

아스카-후지와라: 일본의 고대 수도와 관련 유산 고고 유적

592년 스이코 황후 즉위부터 719년까지의 고대 수도로 고대 일본 국가의 형성 과정을 보여주는 문화경관이다. 

 

고대 가마쿠라의 사찰, 신사와 그 외 구조물

사무라이가 정치 권력의 중심지로 건설한 가마쿠라는 150년 넘게 일본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히코네 성

17세기 초, 성 건축의 황금기에 속한 건축물로 성의 전체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