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아누라다푸라 신성 도시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나무 가지가 이곳에 심어진 기원전 3세기에 세워져 1300년동안 번영했던 최초의 스리랑카 수도이다. 싱할라족의 문명을 대표하여 수세기 동안 주변의 건축 발전에 영향을 주었으며 불교의 주요 성지 중 하나이다. 


폴로나루와 고대 도시

993년 아누라다푸라가 파괴된 후 건설된 두번째 수도이다. 촐라 왕조의 브라만교 기념물과 12~13세기에 독립을 유지했던 싱할라족 문명이 남아있다. 이곳의 존재했던 부처의 치아는 이곳을 싱할라족과 불교의 성지로써 기능하게 했다. 


시기리야 고대 도시

5세기 카샤파 1세에 의해 세워진 수도의 폐허 유적이다. 약 180m 높이의 화강암 봉우리 정상에 지어졌다. 해당 시기의 실론 문명을 보여주는 유일한 예이며, 이곳의 프레스코화 양식은 스리랑카 회화에 큰 영향을 주어 수 세기동안 지속되었다. 


캔디 신성 도시

1815년 영국이 스리랑카를 점령할 때까지 싱할라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이다. 인도에서 넘어온 부처의 치아가 보관된 불치사는 현재까지도 중요한 불교 순례지 중 하나이다. 


갈 옛 시가지와 요새

16세기 포르투갈인이 건설하고 네덜란드인이 개조한 요새도시로, 유럽 건축 양식과 남아시아 전통이 조화된 사례이다. 17세기에 건축된 바닷물을 밖으로 흘려보내는 배수 체계는 주목할 만 하다.


담불라 황금 사원

스리랑카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동굴 사원 단지이다. 스리랑카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종교 예술을 보여주는 뛰어난 사례로, 불교 의식과 순례 전통이 22세기 동안 유지되었다. 


자연유산

신하라자 삼림 보존 지역

스리랑카의 마지막 열대 원시림 지역으로 나무의 60%이상이 고유종이다. 포유류, 나비, 조류의 50% 이상이 고유종이며, 스리랑카의 고유종의 95%가 이곳에 서식한다. 많은 식물들이 곤드와나 대륙의 증거로, 대륙 이동과 식물 진화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스리랑카의 센트럴 하이랜드

해발 2500m까지 솟아오른 산간 우림으로 구성되어있다. 독특하게 진화한 자주빛얼굴랑그르와 스리랑카표범의 주요 서식지이며 다양한 멸종위기종과 고유종이 서식하고 있다. 


잠정유산

라자갈라 고고학 보호구역의 고대 아리야카라 비하라야

2세기 초에 세워진 수도원 유적으로 숲속에 위치한 여러 기념물들은 이곳을 거니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비문에 따르면 스리랑카에 불교를 전한 아라한 마힌다의 유물이 이곳에 모셔져 있다. 


 

 

세루윌라부터 스리 파다 (신성한 발자국 성지), 스리랑카의 마하웰리강을 따라가는 고대 순례길

수많은 불교와 힌두교 성지가 존재하는 순례길로 여러 종교간의 교류를 보여주는 건축물들이 존재한다. 특히 스리 파다 꼭대기에 위치한 발자국 성지는 불교, 힌두교, 기독교, 이슬람교 신봉자들이 전부 신성시하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순례지이다. 발자국 성지는 동남아시아 국가에게도 영향을 주어 여러 사원이 건립되었다. 이미 유네스코 유산에 등재된 여러 유산들이 포함되어 있다. 


세루윌라 망갈라 라자 마하 비하라

스리랑카에서 가장 신성한 16개 불교 성지인 솔로마타나 중 하나이다. 기원전 2세기에 건설되었으며 부처의 이마뼈가 안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