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167년 이스라엘은 마케도니아 후계국가 중 한나인 셀레우코스 왕조 통치하에 있었어.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라는 아주 싸움잘하는 왕이 있었음.


얘가 여기 저기 시비걸고 다니고 다 이기고 짱 먹을뻔 함. 그러자 안티오코스에게 줘 터진 이집트가 담임선생한테 학폭 신고 때림. 로마 등판... 


로마가 보기에는 셀레우코스고 이집트고 다 동네 꼬꼬마들임. 마케도니아는 좀 경계했지만. 로마 사절이 와서 두 나라 사이에 그냥 금 쫙 그어주고, 사이좋게 지내락고 통보. 


이제 남아도는 열정으로 전쟁도 못하게 된 이 안티오코스는 화풀이로 로마가 그어준 땅 안쪽에 있는 유태인을 때려잡기로 함. 


예루살렘 신전을 점령하고, 신전에 돼지 바베큐 좀 하고, 그런 장난질을 함. 


그러면서 본인의 관대함을 보이기 위해 유태인들도 그리스식 선진 문명 누리라고 권함. 스타디움에서 홀딱 멋고 운동하기 등. 


여기서 마카베 봉기가 일어나지만, 사실 보통 유태인은 정부 방침을 잘 따른듯. 


여기서 문제는 나체로 활발한 사교 활동을 하는 그리스 문화.. 옷을 벗어도 유태인은 딱 표가 났음. 포경수술.


그래서 마카베 상권에 보면 유태인들은 포경을 되돌려서 그리스인 같은 고추 모양을 하고 다녔다고..


아니 고대 의료 기술이 그 정도?


칼케오스나 갈렌에 보면 그 방법은 비교적 간단함.

무거운 구리로 된 추를 달아서 껍질을 잡아 늘렸다고.


그래서 그 용도로 쓰인 추가 pondus judaeus 임. "유태인용 추". 


이게 가능했던게, 정통 유태식 포경수술은 다 자르지 않고 껍질 일부를 남겨서 그렇다고..


여담: 이런 포경 복구 수술이 또 한번 크게 유행한 적이 있어.


히틀러 시대 독일. 이유는 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