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초이자 최후의 백인왕조인 사라왁왕국
실재로는 부르나이 술탄이 봉한 라자가 지배하는 나라, 유럽식으로 보면 공국정도의 위치임

1841년부터 1946년까지 3대 105년간 존속하였으므로 단명왕조도 아님

영국인 탐험가 제임스 브룩이 브루나이왕국 술탄에게 반란진압의 공로로 봉지를 받아 세웠다고 함. 

그래서 브룩왕조라고 불리는데 정작 초대국왕인 제임스 브룩은 이억만리 타국에서 죽기가 싫었는지 말년에 조카에게 양위하고 고향땅에서 죽어서 그곳에서 묻혔다.

이후 1941년 일본제국의 남방작전이 개시되어 침략을 받아 일본군의 군정이 실시되었다가 45년

일제 패망으로 해방되었지만 1년후에 영국에게 통치권을 넘김으로서 멸망했음
이후 영국령 사라왁 식민지에서 영국령 말라야 연방의 사라왁주로 편입되었다가 말레이시아가 독립하는 63년에 말레이연방에 가입하며 독립하여 오늘에 이른다고 한다.


사라왁 마지막 군주인 찰스 바이너 브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