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밀레니엄 파크는 신라의 가옥등을 재현하는 등 당시 신라인들의 생활상을 촤대한 재현하기 위해 지어진 테마파크다. 다만 그냥 지어진것은 아니고 드라마 선덕여왕의 세트장을 건설하는 겸사겸사 해서 지어진 테마파크다.

근데 어째 단청이 심상치가 않다. 단순히 세트장이라서 고증에 크게 신경쓸 이유가 없을텐데 굳이 상록하단을 채택하지 않고 여태까지의 고건축복원에는 단 한번도 사용된적 없는 적색 위주의 금장식 단청을 지니고 있다. 그것도 복원건축물이 아닌 세트장이.....

저기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곳도 다 그렇다. 녹색은 창이나 난간의 격자형 구조 정도에나 칠하고 건축물의 단청은 죄다 적색위주다. 다만 벽체색은 오래전에 지어진 세트장이라는 한계탓인지 여전히 황토색 계열인게 걸리는 점.

심지어 백제 문화단지의 사비궁에서도 재현하지 않은 홍살문을 재현했다.



세트장 단청이 오히려 복원된 신라 건축물보다 더 신라단청 스러운 아이러니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