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년은 서양에서 소년십자군, 나바스 데 톨로사 전투 등등이 일어났고, 동양에서는 칭기즈칸이 금나라를 줘 패는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난 해이다. 한편 미디블3를 기다리다 CA의 힙스터짓에 질린 토탈워 게이머들은 아틸라 토탈워를 개조해서 모드를 창조하는데 바로 1212모드이다.

올 7월 업데이트로 고유 캠페인의 이벤트가 추가되었고 나도 1060 버리고 3060ti로 바꾼 김에 함 모드 깔아서 시작을 해 보았다.

바부르(티무르의 왕자이자 무굴의 황제) : 어쩌구 저쩌구 브라블라



시작은 오랜 기간 유럽의 병신 취급 받다가 다시 재조명 되어 역덕들의 아이도루가 된 동로마 제국, 시대배경 상 4차십자군의 혐성짓에 수도를 빼앗기고 니케아 제국이 되어 버린지 오래, 황제는 테오도로스 1세이다.


오른쪽 아래 팩션 장단점 소개 

강점 : 강력한 직업군인

단점 : 귀족이 불충함





역덕들의 아이돌이라 고유 오프닝 받은거 보소


대략 라틴제국이람 룸 술탄국 샌드위치 되었다는 이야기



우리가 바로 찰갑이다



원래 내땅이었던 거 내가 부수기



요거 쿠만 마스크 아니냐?



굿굿




겜 시작하자 마자 딴거 하지 마라, 바로 영혼 끌어모아서 콘스탄티노플 원 역사보다 빨리 조져야 함, 황제 본진이랑 밑에 군단 합쳐서 콘스탄티노플부터 조져주면 돈이 쏟아진다. 당장 조지자



토탈워에서 개노잼 공성전 하는 흑우들 없제. 자전 돌리자 



니케아->비잔틴(동로마) 제국 승격, 신입사원이었던 내가 대리로 승진했을 때 딱 이런 감격이었지.



다만 그냥 넘기기 뭐시기 하니까 도시 모습만 좀 보고가자



와! 테오도시우스 성벽


이 뒤로 부서진 성벽 하나 있음


기본 배경은 4~5세기 배경인 아틸라 토탈워꺼 가져와서 13세기의 로마랑은 많이 다를거임





그리고 콘스탄티노플 먹으면 로마제국 복원을 위한 최소조건이 뜬다. 캡처를 못해서 그런데 최소 복원조건이 유스티니아누스 시절 영토 만들어야 가능함. 프랑스랑 영국, 스페인까지 다 먹는 건 너무 가혹해서 저 정도로 밸런스 잡은 듯


그담에 한턴 쉬어서 병력수 회복하거나, 남아있는 행동력으로 라틴애새끼들이 점령한 키지코스 주변에 목책 쌓으면 빡친 앙리가 도시 수비병력까지 모두 끌고 영혼의 한타 때리러 온다. ㅋㅋㅋ 아 전세 밀린다고 쫄지 마


요새전 보면 사각 목책에 사방에 좁은 입구를 방어탑이랑 같이 지키는 게 제일 좋은 방법 같지만, 꼭 그럴필요 없음. 그냥 지킬 부분만 좁게 지키는게 더 낫다.

장창병들이 방패가 없어서 방패 창병이랑 검병들 방패벽 키고 붙여놓으면 생각보다 잘 버팀 



내 예상대로 보병들이 잘 버텨주는 구만.


빈틈 후X 발견!


사나이가 되어 등 뒤를 보이다니 수치다!


너 이녀석, 엉덩이가 먹음직 스럽군.


박았다!


저 상단에 바가 노란색으로 점점 채워지는 거 보이지? 저거 노랗게 칠해질 수록 내가 유리해 진다는 소리임


장창병 창벽에 막혀 인간지네 된 라틴 기사대


몇배의 교환비로 적을 물리쳤따!



적군의 주력을 거의 궤멸시켰다. 이제 라틴제국 멸망은 누워서 떡먹기보다 쉬움


황제폐하 직접 레이드 뛸 때 콘스탄티노플에서 요양하던 불충한 봉신새끼 데려와서 라틴제국의 마지막 터키 점령지인 키지코스를 공략하면 된다.


병력차 개꿀!


이걸로 소아시아 서부 해안은 전부 먹었다. 이정도면 난이도가 중간->쉬움으로 내려온 수준

룸 술탄국이랑은 아직 우호적 관계이고 라틴계 국가들 다 먹은다음에 에피루스를 속국화 시키면 크게 어려움 없음,


시작할때 20위 중반수준의 국력이 18위 까지 올라왔다.


베네치아 웰케 쌤?


룸 술탄국이 10등?


불가리아는....  일단 이새끼들이 라틴 먹기 전에 내가 먼저 먹어야지....



작년에 처음 했을 때는 아직 불안정했는데 일년간 꿀잼이 되었더라 ㅋㅋㅋㅋ. 중세 유럽 전쟁사 좋아하는 챈럼들은 1212모드 한번 찍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