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遣(견)은 이러이러한 뜻으로 쓰였을 테고 古(고)는 저러저러한 뜻으로 쓰여서 구분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도 있던데 (현대 한국어 '~고'임 '먹' '자' '싸')


이거 그냥 예전에 *ke였다가 *ko된 거 아닐까

처용가에서 見昆*pokon(*po-ko-n)으로 읽잖아 이건 사실 LOK식 읽기고 EOK식 읽기로는 見遣 *peken(*pe-ke-n)이라는 거지 물론 처용가는 LOK 때 지어짐

https://arca.live/b/histor25385328036y/64027080?target=all&keyword=%EC%99%95%EB%B4%89%ED%98%84&p=1

(여기 보면 알 수 있듯이 '보다'의 '보-'는 본디 *pe-였음)


입말이 바뀌어도 글말은 보수적인 경우가 많으니까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영어가 있고 ㅇㅇ

발음이 바뀌어도 여전히 예전에 쓰던 방식을 좇다가 이런 난제가 나온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쳤음


아님 말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