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본래 서울 방언으론 '도야지'라 불렀는데 이게 망아지, 강아지, 송아지 할때 그 '아지'랑 같은 어원이라고 알고있음.


참고로 아지는 '아기'의 고어 표기임.


그래서 본래 새끼돼지를 부르던 말이 '돼지'였고 본래 돼지를 부르는 말은 '돝, 돈'으로 알고있는데 이건 또 어원적으로 도토리랑 연관이 있다더라. 아마도 돼지가 도토리를 좋아하는 식성을 생각하면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