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어같은 경우에는 라틴어 외래어를 거의 프랑스어를 통해 받아들여서

외래어가 프랑스어하고 기층이 거의 비슷한데 독일어는 기층이 좀 다층으로 쌓여있다

크게 2개 기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로마-초기 프랑크 시기 초기 민중 라틴어 기층이고

그 다음이 프랑스어 글자 위주로 받아들인 기층 물론 독일어도 이게 더 비중이 크다


아무튼 두번째 기층은 주로 글을 통해서 받아들여서 라틴어 발음에서 크게 변하지도 않았지만

원래 소스인 프랑스어의 발음을 거의 반영 안 한다 그래서 die subjektion도

la subjection에서 온 말인데도 불구하고 [j]가 [ʒ]로 안 변하고 고전 라틴어처럼 [j]로 나타난다

모음도 거의 라틴어하고 대응될 정도고


그런데 첫번째 기층은 주로 게르만족이 로마에서 말을 통해 들여온 기층인데 혼돈 그 자체

der arzt가 두번째 기층의 die architektur하고 같이 architectura에서 나온 말인데 이미 변한 형태부터 혼란스럽고


이 말고도 sicher하고 sekurität도 둘다 라틴어 securus에서 온 말


아무튼 보면 알겠지만 게르만족이 말 위주로 들여온 첫번째 기층은 보면 많이 혼란하다


예시야 찾아보면 더 있겠지만 귀찮아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