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어떤 나라든 고대부터 중세까지 가리지 않고 허구맹랑한 전설, 미신 같은 게 많이 내려오잖슴.



한반도 국가의 경우 고대에는 석탈해, 주몽, 박혁거세 등의 탄생 설화, 단군 이야기, 연오랑과 세오녀 이야기 등이 있고


중세인 고려와 조선 시기에도 한양 괴수 출현? 이야기, 백록담 괴수 이야기 등등 지금 보면 확실히 가짜라고 부를 수 있는 사건들이 많이 있지. (물론 현대엔 전설이 어떤 것에 비유되었다고 보고 해석하려 들지만.)


막상 적으려니까 잘 생각나진 않는데 뭐 하여튼 자잘한 미신도 엄청 많았잖아. 양기 음기 풍수지리설 등등



아마 이러한 미신, 전설들도 처음 막 나왔을 때는 아 진짜인가 보다 하고 믿었을 수 있지만, 갈수록 기술력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이러한 전설을 점점 안 믿기 시작했을 것 같은데


한반도 국가 사람들은 대충 언제까지 이러한 미신, 신화, 전설들을 진심으로 믿었음? 



고려 시대 사람인 김부식이 김알지 전설 삼국사기에 적으면서 전설이라 신빙성은 없다고 하길래, 생각보다 전설에 대한 옛날 사람들의 신뢰도가 크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어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