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입택이 왕의 침전이다. 2층짜리 녹유와 건물은 서쪽은 왕비, 동쪽은 공주 전용이라는 설정이고 단층 녹유와 건물은 후궁 침전이다. 단층 팔작지붕 건물은 약방(병원), 정사각형 건물은 정자임.


주칠 단청을 칠했는데 뭔가 상록하단 느낌이 난다...


입구


서재


탁자 위에 있는건 혜성가, 책장에 걸려있는건 제망매가다.


어느정도 편전의 역할도 겸할 수 있다는 설정을 부여해봄.


계단을 오르면 2층으로 갈 수 있고


ㄴ자 복도를 지나가다 보면 드디어 침실이 나온다. 암살을 최대한 막기 위해 누군가가 올라오면 왕이 바로 인기척을 느끼고 대비할 시간을 벌도록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봄.


침실


식탁


이렇게 긴 식탁에 온갖 고급요리들이 올라온다. 비록 우리나라가 아니고 심지어 신라보다 미래인 중국 청나라의 경우이긴 하지만 중국 사극에서 황제가 이렇게 길쭉한 식탁에 차려진 음식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와서 고려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외왕내제 정책이 있던 신라이기에 황제같은 방식으로 식사하지 않았을까 하고 이렇게 만들어봤다.


침대


그리고 침전 건물엔 숨겨진 공간이 있다.

여긴 왕의 비밀 친위대가 숨어있는 방이라는 설정이다. 암살자가 들어온다든지 왕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왕은 암호를 외치거나 비명을 지르고 소리를 들은 호위대가 비밀문을 열고 튀어나온다는 설정임.


일단은 나도 실제 월성 건물들은 이렇게 배치되지 않았다는거 알음. 하지만 월성의 지하레이더 탐사결과 사진을 보게된게 이미 이 게임의 월성이 50% 이상 완성된 상태라 갈아엎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천년왕국의 부활 영상에 나온 그대로 만들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