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이후로는 본인들을 해동이라 부르거나 어쨌든 중화제국을 천하의 중심, 중원으로 인정해주는 사대를 했잖음


근데 삼국시대 때는 흔히들 독자적인 천하관을 가진 다원적 천하관이라고 설명을 하는데

1) 그러면 고구려 등은 중국이나 중원이라는 호칭을 안썼으려나 ?


물론 삼국시대에도 형식적으로라도 다 조공하고 책봉하고 그러긴 했지만

황하에 있는 국가들을 중국, 중원으로 칭하는 거는 본인들을 오랑캐로 인정하는 거나 다름 없으니까




혹자는 예군 묘지명에 일본이라는 명칭이 백제를 예스럽게 칭하는 거라면서

백제와 왜의 공통적인 천하를 나타내는 말이라 한 것 같은데


2) 고구려는 광개토대왕비 같은 금석문 등에 자신들의 천하를 뭐라 불렀는지 사례가 있음 ?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