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신라 선덕여왕 시절,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자가 왕으로 즉위하자 당태종은


"신라는 여자가 왕이라서 남들이 우습게 본다. 당나라 황실 종친을 보내서 왕이 되게 하면 어떻겠나?"


라고 조롱했다. 일단 남아있는 성골 중엔 여성인 김덕만과 김승만 둘 밖에 없었기에 딱히 안될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여자가 왕이 된다는 것은 생소한 일이라 신라와 당나라 둘 다 충격이 컸을 것이다. 신라에서도 "왕이 여자라서 정치를 못한다!" 라며 비담의 난이 일어났을 정도니.


근데 당나라도 결국엔 당태종의 후궁이자 며느리인 측천무후가 황제 된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