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9년 5월 13일, 테셴조약 체결-바이에른 왕위계승전쟁 종료. 바이에른의 막시밀리아 3세 요제프가 후사 없이 죽자, 비텔스바흐 가문 내에서 가장 혈통적으로 가까운 팔츠의 카를 테오도르가 상속받는데, 이 사람도 적자가 없었음. 요제프 2세의 오스트리아가 이 상황을 간파, 바이에른을 먹으려고 문서 하나를 꺼냄. 무려 350여년 전의 '바이에른을 합스부르크에게 준다'라는 문서를 들고옴. 이 짓으로 기존 동맹이던 작센, 프랑스에게까지 손절당했고, 프로이센이 이를 막으려 군사를 동원. 양국 모두 20만이 넘는 병력을 동원했고, 프로이센이 보헤미아를 침공하며 전쟁 시작. 오스트리아가 이를 참호전으로 끌고가며 별 진전 없이 1년간 전쟁 지속. 오스트리아 입장에서는 뚫고 올라갈 수 있을 리가 없었고, 프로이센 입장에서는 강행돌파해서 피해가 크면 러시아, 프랑스, 스웨덴이 달려올 게 뻔함. 양국의 프리드리히 대왕과 마리아 테레지아(왕 엄마)가 테셴 조약을 체결하며 전쟁 종료. 오스트리아가 대부분의 바이에른 땅을 포기.
구독자 1655명
알림수신 26명
역사와 지리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
역사전반
5월 13일
추천
8
비추천
0
댓글
0
조회수
89
작성일
댓글
[0]
글쓰기
새로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0008883
공지
역사지리 채널 규정
3420
공지
채널 관리자 목록
2052
공지
채널 내 홍보/광고 허가 문의 창구
1842
예술사
한국 현존하는 전탑들 모음
[4]
475
15
역사전반
고려 중후반에 널리 퍼진 태조 왕건의 전생
[5]
327
7
전쟁사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과 독일의 공업력 비교
[3]
302
7
역사전반
5월 10일
84
7
역사전반
5월 11일
[2]
100
7
역사전반
중세의 허구와 사실: 어린이 십자군
[3]
344
8
역사전반
책 추천함
[2]
183
9
역사전반
중세 아프리카의 흔한 탐험가
[4]
402
16
역사전반
5월 13일
90
8
잡담
전국통일로 가기까지 진나라의 ㅎㄷㄷ한 명군릴레이
[6]
332
7
잡담
먼나라 이웃나라에 나온 독일인 대화 번역
[2]
324
10
잡담
복어가 못생긴건 아니지 않나?
[10]
314
14
역사전반
【수집】 하얼빈헌병분초지인
165
8
정치사
오늘은 역사의 위대한 한 장이 펼쳐진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4]
345
10
창작
마인트래프트로 만든
[9]
365
14
지리사
헨젤과 그레텔에서 남매가 길을 잃을수밖에 없는 이유.jpg
[11]
719
18
생활사
중세의 어린이들은 '작은 어른'이었을까?
[3]
549
18
유머/종합
독일 농민 반군의 12개 요구 사항.jpg
[3]
427
16
예술사
한국은 정말 전탑이 거의 없었을까?
[3]
363
16
유머/종합
어느 한 공룡의 험난한 복원도 잔혹사
[3]
37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