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조사당(국보 제 19호)

부석사 조사당은 부석사의 무량수전 보다도 더 끝자락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며 1칸의 매우 작은 건축물이지만 이 건축물은 무량수전만큼, 어쩌면 그 보다도 더 가치있는 건축물이다.

그 이유는 이 건축물 무려 1377년에 지어진 고려 건축물이다. 심지어 일부 기록에서는 1201년에 단청을 새로 했다는 기록도 있어서 더 오래되었을 가능성도 높은 상황. 그럴 만도 한게 이 조사당 건물은 정면이 모두 창호인 무량수전과는 달리 가운데의 출입문을 제외한 문은 전부 창살문으로 이는 창호보다 오래된 한옥 창문 양식이다.

더불어 첨차는 모두 호형이고 심지어 대공은 인자형 대공을 사용하여 이 건축물이 확실히 조선시대 이전의 건축물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