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3년 5월 29일,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로마 멸망. 오스만의 메흐메트 2세, 환상적인 전술(배를 들고 육지를 넘는다) 등을 활용하여 철저하게 공략하였고, 콘스탄티노폴리스도 철저하게 저항해서 콘스탄티노폴리스는 길게 막아냈지만 피로 누적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고, 비밀 쪽문이 열린 틈을 타 오스만군이 그곳으로 진입. 남쪽 성벽도 거의 동시에 함락되었고, 콘스탄티노플은 그렇게 무너짐.
근세의 시작이라고 평하는 두 사건 중 하나. 동방에서의 무역이 오스만에게 독점되고, 서양 국가들은 서쪽 바다로 눈을 돌리는 시점.

1867년 5월 2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탄생. 이탈리아의 이탈과 독일에서 쫓겨남까지, 국가는 위기에 처했고 나라 내부의 소수민족(특히 헝가리)들이 불만을 표하게 됨. 오스트리아는 국가 체계를 개편하려 하는데, 이것이 대타협. 헝가리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는데, 일반적으로 대타협 반대파가 헝가리 민족 내에서 우세했으나 헝가리 내 소수민족들이 대타협 찬성표를 던져 대타협이 통과됨. 형식상 황제만 일치시키고 내부 행정조직은 다른 동군연합이었으나, 서로를 아우르는 정부 기관이 있었기에 일반적인 동군연합보다는 하나의 국가로 보는 관점이 우세함. 직전까지 한 나라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