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에는 서라벌의 전성기 인구가 178,936호(가구)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설화적 요소가 짙게 가미된 삼국유사 특성상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단위를 '명'으로 바꿔 178,936명 정도로 해석하는 견해가 지배적임. 20만 명이라는 추정치 또한 이에 기반해서 산출된 것으로 보이는데, 서라벌의 당시 면적이 오늘날의 경주보다 넓었고 도시계획도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었음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인구수라 생각함.
삼국유사의 신라 서라벌의 전성시 인구 178,936호를 178,936구(35만명)의 오기로 보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에 의하면 학계에서는 보수적으로 17~35만명 정도로 보는것 같음. 참고로 신라 왕성의 도시 구역을 나누는 단위의 규모가 생각보다 굉장히 넓기 때문에 서라벌 인구를 25~35만명 정도로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