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1939년 9월 9일자 '고국풍운 속으로 달려가는 나치스 당원: 금강산과 군고기가 조선 왔던 선물‘이라는 기사는 흥남의 일본 금속회사 기사로 배치되었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나치스 당원인 독일인 놀벨트 스칼라를 취재한 것이다. 그는 조선에서 있었던 즐거운 기억에 대해 “금강산도 구경하엿고요. (중략) 그 외 조선 특유의 비-프테키 잇지 안허요 아 참 구은고기 말이애요. 그 맛은 도저히 이즐수업서요.”라고 진술했다. ’구은고기‘를 ’조선 특유의 비-프테키‘라고 했는데, 그것이 단순히 고기를 구운 음식이었는지 너비아니류의 음식이었는지 알 수 없으나 독일인이 조선에 대한 기억 중에 금강산과 더불어 꼽을 만큼 인상적인 음식이었다고 생각된다.

-불고기 한국 고기구이의 문화사 中


아마 기술 지원으로 찾아온 인물인거 같은데 귀국전에 제일 인상깊던 음식이 한국의 구운고기였다고 함. 이 구운고기가 책에 따르면 '불고기'의 당시 이름으로도 볼수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