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년 7월 5일, 베네수엘라 독립. 시몬 드 볼리바르의 활약으로 남미에서 독립한 최초의 에스파냐령이 됨.

1941년 7월 5일, 에콰도르-페루 전쟁(구세주-비로 전쟁). 지도의 연두색 광활한 영역을 에콰도르가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영토를 가지고 페루와 전쟁이 벌어짐. 페루가 승리하면서 저 영토는 페루 영토가 되었고, 에콰도르는 아마존을 뱉게 됨.

1943년 7월 5일, 쿠르스크 전투. 소련과 독일의 치열한 전쟁 도중, 쿠르스크 인근에 거대한 소련의 돌출부가 발생했고, 이를 포위하기 위해 독일이 펼친 동부전선 최후의 대공세. 독일이 어마어마한 대군을 집중했고, 소련도 이를 파악하고 있었기에 전체 병력의 절반에 가까운 군을 쿠르스크 돌출부에 투입. 전투가 시작되었고, 철저한 방어전 준비를 굳힌 소련군에게 큰 손실을 입으면서 전진하는 독일군. 결국 소련이 승리하는데, 이 전투의 특징은 동부전선 최대 단일전투라는 것도 있지만 최대 기갑전이라는 것도 있음. 독일이 기갑 2 700대를 모았고 소비에트도 3 600대를 모아 격전을 벌였음. 특히 소련은 전차 백병전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도 했고.

1962년 7월 5일, 알제리 독립. 프랑스에게 있어 본토로 여겨지던 알제리.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는 식민지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음. 심지어 본토취급인 알제리. 쉽게 독립을 내어주지 않고 전쟁을 치루게 되었음. 프랑스군의 잔혹한 대응은 국제적인 고립을 낳게 되었고, 탈영도 줄을 이었음. 튀니지가 알제리 망명정부를 수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튀니지를 폭격하기도 했고, 자제하라는 미국의 말도 무시. 전쟁 도중에 쿠데타와 정권이양의 중간인 5월 위기를 겪고 프랑스 5공화국이 출범하는데, 샤를 드골이 그 대통령. 드골도 처음에는 친전파였는데, 알제리에 친불여론이 높다 판단하여 전쟁을 끝내고 독립시킴. 이 과정에서 쿠데타가 발생했으나 쉽게 진압.

1975년 7월 5일, 카보 베르데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