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 당시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가 시민을 탄압할지도 모른다 생각하여(국경군을 파리 근처에 놔둠) 파리 시민들이 무기고이자 정치범수용소인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 함락. 프랑스 혁명의 상징적인 사건 중 하나.

1889년 7월 14일, 제2인터내셔널 결성.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설립의 기반이 되었고, 유명무실하게 끝난 제1인터내셔널과 달리 각국에 붉은 맛을 약간씩 들이는 데 성공. 단,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참여 세력들은 계급투쟁보다는 민족투쟁의 성향이 짙었음. 단적인 예로 독일과 프랑스의 이쪽 정당들은 1차대전 당시 민족을 선택. 결국, 1916년 해체.

1958년 7월 14일, 이라크, 왕정 폐지 이후 공화국 전환. 이미지는 마지막 국왕 파이살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