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상은 성 요사팟

다마스쿠스의 성 요한 교부가 작성하였기에 

최소 5-6세기 경에는 널리 퍼진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요사팟 이야기


인도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벤니르라는 기독교를 박해하던 왕이 있었다

아벤니르에게 왕자가 태어난다

왕은 점성가들을 불러 왕자의 운명을 점치게 한다

그 중 뛰어난 점성가 왈


기독교 수도자가 되어 온 백성을 진리로 이끌 것입니다


이게 두려움을 느낀 왕은 

화려한 궁전을 짓고 왕자를 쾌락 속에 살게 한다

그리고 성인이 된 왕자

아버지에게 세상 구경을 하게 한다

불안한 마음이지만 허락한 왕 ...

이미 안 좋은 것은 싹 치운 상태


그런데 일이 어찌 되려는지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고

왕자는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 외출에서 바르암이라는 수도자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설교를 듣고

기독교로 개종하여 수도자가 된다 ...


당연히 궐은 뒤집어지고

왕은 왕자를 다시 불러온 뒤

왕국의 모든 지식인을 불러내어 왕자의 마음을 돌리려 하나

학자와 점성가들은 다 패배....

결국 왕은 왕자의 신앙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왕이 죽고

왕자는 왕이 되었다

그러나 새 왕은 번번이 선위 파동을 펼치다

결국 선위하고 수도자가 되어 주를 경외하고 증거하는 데 일생을 보냈다



이 이야기가 어디서 많이 들은 느낌이 난다면

그냥 기분탓 으로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