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태권도 발차기 연습 한다고 선출 발차리를 초딩한테 날림

아파? 아파? 아 씁 아직 아닌데. 아.


저 중학생 때.

헬스를 하기 시작하더니 재미 붙이더니 자격증 따고 일하기 시작.


저 고등학생 때.

본격적으로 헬스 트레이너 해본다고 공짜PT라며 나를 시험대로 쓰기 시작.

아 모르겠고 너 힘 남았으니까 더 해. 더 해. 하나 더.

....이정도면 진짜 힘빠진거였네. ㅇㅋ.


저 군대 갔다올 쯤 매형 만나기 시작.

누나가 술먹고 매형 턱주가리 돌리기 사건.

매형이 체중 2배 이상임.


저 회사생활 할 쯤.

킥복싱을 배우더니 아마 대회 나가며 준우승 따고 다니기 시작.


현재.

최근엔 MMA가 재밌다면서 침대에서 매형 양팔 붙잡고 가지고 논다고 함.

다시 말하지만 매형이 체중 2배 이상.

그래플링은 모르면 맞는거야~~ 하면서 갖고놀더니 너도 해볼래?? 이 지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