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문제는 많다 생각함.
2부 스토리의 스타트, UI, 단편 애니, 재화, 가챠 등등.
솔직히 꼬집을 건 ㅈㄴ 많은데, 사실 다 매꾸는 게 가능하긴 함.
당장 2부 첫 스토리 지금 봤을 때 용납 ㄱㄴ?
UI야 오래된 겜의 당연한 문제고, 애초에 난 UI를 ㅈ도 몰라서 예전 UI도 괜찮은데? 하던 새끼고.
재화는 고치면 되고, 가챠는 걍 4S의 운영 문제라 생각함.
때문에 내가 잘 건들일 수 있는, 그리고 고치기 애매한, 주역 4인방의 캐릭터성에 대해 고찰해보려 함.
우선 지금 딱 메인 4인방, 세나디아, 코랄리, 헬리아, 그리고 심몽자에 대해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 이들 중에선 코랄리, 잘 쳐봤자 세나디아 정도만 성공이라 생각함.
심지어 그 마저도 주축이 될 캐릭터성보다는 기본 틀이 좋다 정도?
이전 주역 3인방을 생각해보자.
고등어.
2중인격.
무감정.
확실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캐릭터성 안에서 살을 붙여나가는 방식의 캐릭터성임.
당연 그러니 이 캐릭터의 행동을 캐릭터성을 통해 이해하면서 오는 납득이 정이 가게 만드는거고.
당장 네가 아는 어떤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취했을 때, 그래 너라면 그래야지! 라고 생각하게 하는거.
이게 정을 붙이는데 가장 필요한 요소임.
그럼 현 4인방을 살펴보자.
그녀들만의 특별함이 있을까?
무색무취에 가까운 헬리아와 심몽자.
관종 인스타녀 아가 세나디아.
귀여운 코랄리.
그나마 잘 잡힌 코랄리는 극을 이끌어 나기가에는 애매모호한 캐릭터성임.
세나디아는 개인취향이겠다만... 개인적으로 나는 이 캐릭터에게서 신경 사나움과 귀찮음 정도만 느낌.
왜냐면 우린 얘를 잘 모르니깐, 그리고 저 행동에 이해를 못 하니깐.
아니 상식적으로, 난 내 이름은 아는데 아무 것도 모름!! 헤? 헤엥? 저게 뭐징? 응애. 몽자 마마. 조게 뭐양? 크르릉. 송카스!!! 하는 얘를 누가 이해...
좀 꼴리넹.
암튼, 이렇게 주역이 극을 이끌어나갈 능력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스포트라이트는 극을 이끄는 송작에게 쏠림.
솔직히 얘 없었으면... 걍 스토리가 없었을 수준임.
비슷하게 낙원을 보자.
세나처럼 신경 사납지만, 동시에 신비롭고 아는게 많은데 비밀이 더 많아 괜시리 수상한 엘리시아
비밀이 많고, 상냥하면서도 무섭게 표현하는 아포니아 마마
부자면서 애주가, 그리고 상냥한 에덴
미친 다중인격 과학자 빌브이
율자를 혐오하면서도 츤데레인 칼파스
조용하지만 속마음은 웃긴 아싸 코스마
사디 과학자인데 덜렁이 샌드백 포지션인 뫼에엥
아가 도화지 그리세오
도둑 고양이 필리스.
이 확고한 캐릭터성 안에서 소수씩 등장할 뿐 아니라 첫 등장서 이미 아는 케빈, 수, 후카를 출연함으로서 익숙함을 주게 됨.
게다가 낙원 에피소드에서는 마땅히 극을 이어나갈 원동력이 있는 캐릭터가 이야기를 전개함.
생각해보셈.
몸을 빼앗길 위기!!!
운명에 구속될거란 예언!!!
흑막과 손을 잡은 배신자!!!
이것들의 챕터 보스가 뫼비, 아포, 빌브이가 아니라
서사 그대로의 코스마, 그리세오, 후카라 생각해보셈.
과연 그게 지금만큼의 재미가 있었을까?
다시 돌아와 2부를 보자.
우리가 얘네에게서 뭘 느낄 수 있냐 이거지.
키아나의 바보성, 그러나 과감한 행동력.
그 키아나를 이끌어나감과 동시에 문제덩어리 율자를 보유한 메이.
무뚝뚝하지만 배려심 깊은 츤데레로서 둘 사이를 조율하는 브로냐.
이 셋에겐 연결고리가 분명했고, 그러면서도 자신을 살리는 무언가가 있었음.
그리고 현 2부 캐릭들은 그게 부족하다 느껴짐.
정확히는, 그걸 제대로 표현해내고 사용하지 못함.
아니, 심몽자 학자라며.
세나디아는 여러 떡밥이 존재하고.
헬리아는 듀란달과 선배 발키리 동경한다며.
우리가 몽자를 보며 짤로서 이과 컨셉이나 학자 컨셉이 돌아다니는 콘 본 적 있음?
세나디아가 페이몬처럼 실은 흑막?! 같은 추측 드립으로 나오는 콘 본 적 있음?
헬리아가 수잔나 이상의 발키리 광기를 보여준 적 있음?
그런게 없는데 우리가 대체 뭘 느껴야함?
이번 2부 메인 주인공의 문제는 제작진의 무정임.
얘네 입장에선 2부 주인공들? 걍 픽업캐인거지.
인기 없으면 공기화시키고 새 캐릭들 내보내서 매꾸기.
그 사용방식이 바로 송작이라 생각함.
솔직히 말하면 난 송작 별로임.
뭐 캐릭터라던가 이전에 등장 시기가.
왜 대체 2부 주역들을 풀어야하는 시기에 이 정도 분량의 신캐가 바로 나오는거임?
송작의 비중은 딱 1챕의 리타. 그 정도 분량이었어야함.
3줄 요약.
1.2부 주역들의 캐릭터성이 너무 얕음.
2.이미 충분히 캐릭터성을 키울 무언가가 있음에도 표현이 부족하고 이를 표출한 시기와 분량이 부적절함.
3.텔레마 개꼴림. 빨리 나와라. 심몽자 버리고 텔레마를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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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7.4 업데이트 / 신규 발키리 [향락 · 광란의 연회] 등장
지극히 개인적인 2부 문제점(장문, 3줄요약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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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웅
녹차맛말차
그래도살아갑니다
ukry
키아나쫀득말랑볼따꾸싸다귀
ukry
키아나쫀득말랑볼따꾸싸다귀
클린피아
키아나쫀득말랑볼따꾸싸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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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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