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백수 시절 때 친구 추천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수업에 대가리 깨지고 율등어 복각으로 뽑았을때 엄청 좋아라 하면서 기뻐했던게 벌써 5년 전이네 이렇게 오래할거라곤 생각 못 했음

지금도 나름 재미있지만 솔직히 딱 1부 끝난 시점에서 붕괴가 끝난 느낌이 자꾸 듬 여태 쏟은 돈 애정이 아까워서 관성적으로 들어오는 느낌

뭐 딱히 접거나 하진않고 계속 하겠지만 예전과 같은 열정이나 관심을 가지진 못 할듯 나도 늙었고 이젠 현생을 위한 준비도 필요한 시기라서 더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