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생 때

아부지가 수조차에서 빙어튀김 하는거 사준적 있는데


뜰채로 한번 솨악 걷어낸 다음 밀가루물에 빠트리더니 그대로 파아악 튀겨내더라


아부지가 그거 한개 내 입에 쏙 넣어주는데

튀김이 뽀송뽀송하다는 느낌을 그때만큼 강하게 받은적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