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때 유입됐으니 겜 시작한지 1년 반정도 됐는데

2부 시작하면서 좋아하는 캐릭도 안나오고 하다보니까 살짝 식은 감은 있어도 겜 자체는 꾸준히 재밌게 해왔거든

2부때 캐릭 잘 내주고 생일이나 굿즈같은거 잘 챙겨주기만 해도 좋을 사람들이 투성일텐데 그런거 하나 안해주는거 보니까 이 게임을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만들고 싶은건지 감도 안잡혀


캐릭 보고 하는 게임이면 뭐 설정이든 매력적인 스토리든 이런걸 자꾸 풀어줘야 하는데 2부 캐릭은 그런거도 없음

생일을 안챙겨주고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생일이 언제인지조차 말해주지를 않음...


그렇다고 스토리가 좋느냐 하면 모르겠음 당연히 2부 첫 시작이고 빌드업 단계니까 어느정도 루즈함은 있는게 당연할 수밖에 없는데 뭔가 빵 터질거라는 기대도 안됨

1.5부 단편애니 아예 쳐냈고 2부에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면서 기대컨하는데 이게 맞나 싶다


이제 슬슬 관성 때문에 하는거지 진짜 막 마음이 가서 스토리 나오자마자 챙겨보고 이런거도 아니라 이런 상황 오니까 진짜 착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