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학원 링크 글


회장에서는 만화 페어가 크게 고조되고 있다.

중앙에 있는 무대에서는 사회자가 큰 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다음은 이번 houkai show 에서의 일대 이벤트 : 큐쇼 코스프레 대회입나다!"

"다들 아시다 시피!-- 호라이지 큐쇼님은 인류를 구한 영웅 중 한분입니다!"

"--붕대, 망토, 보라색 장발로 대표되는 3가지 특징은, 지금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 지금, 제가 서있는 무대에서 이렇게 주위를 보면. 큐쇼님 투성이입니다. 정말 많고 멋진 코스프레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쪽의 이분과 저 분이라던지...."

"당신은 누구의 코스프레를 하고 계십니까? 붕괴 전쟁 때 인기가 많지 않았던 인물일까?"



이치카 : ......


시린 : 큐쇼님, 저 사회자, 혹시 시린이를 말하고 있는 걸까요?


큐쇼 : 그렇겠지... 하하하, 재미있어! 이 구세주님 본인이 직접 도전해주지!


시린 : 큐쇼님이 출전하시면 무조건 이길수 있어요!


큐쇼 : 후후, 일등상은 이미 우리 거다!


이치카 : 그,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쿠쇼 : 이번엔 뭐야? 모처럼 만화 박람회에 왔는데 대회에 나가는 것도 좋지 않겠어?


이치카 : 작은 이벤트이긴합니다만, 역시 보고하지않으면 안됩니다. 그 후, 인합련에 관한 일은 구외 금지이기 때문에--


이치카는 가슴에 붙인 뱃지형의 카메라를 만져, 뭔가 조작하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큐쇼는 그 판단을 기다리지않고 무대 위로 올라가 버렸다.


큐쇼 : 보고할거면 하던가. 나는 참가할거니까-- 가자 시린!


시린 : 네~ 큐쇼님!


이치카 : 기다려주세요...


...


25번 참가자, 축하드립니다. 이번 "큐쇼 코스프레 대회]의 2등이십니다!, 이것은 상품이니 받아주시죠!


큐쇼 : 그래, 잠깐 기다려. 내가 2위라고?


사회자 : 네 유감스럽지만,당신의 의상이나 화장도 호라이지 큐쇼님에 더 이상 가까워 질수 없을정도로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매우 중요한 세세한 점들에 조금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큐쇼 : 세세한 점? 뭘 말하는거야!?


사회자 : 하하하, 이에 관한 내용은 이번 대회의 1위-- 7번 참가자님을 봐보도록 합시다.


7번 참가자 : 후후후


7번참가자 : 당신의 코스프레는 평범한 코스플레이어 중에선 일류일지도 모르지. 이 구세주님에게도 가깝다고 말할 수 있어!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구세주님의 중2병 기질이 전혀 없어!

구세주인 큐쇼님은 스스로 중2병의 영혼을 항상 불타오르게 하는 것이다. 후하하하하, 보라! 이것이야 말고 구세주의 "대우주 유명 나선살"이다!


큐쇼 : 뭐야 이건?!

눈앞에서 타인이 나를 연기한다니... 너무 부끄러워!


.....


7번 참가자 : 좋아! 마지막으로 무대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나와 함께-----


"슈퍼 스파이럴 언더월드의 타크 풀 풀레임 드래콘 브레이크"!!!!-----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린 : 우우, 큐쇼님.... [큐소님 코스프레 대회]에서 1위를 할수 없었네요...

분명 어딘가에서 실수가 있었을거에요. 시린이 주최자에게 불평할게요.


큐쇼 : 이미 좋아... 이런 코스프레 대회는 굳어진 인상으로 하고 있었을 뿐이니까, 난 신경 안써....

하지만 이 구세주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이 이렇다니... 좀 신경쓰이네....


시린 : 큐쇼님은 큐쇼님이에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여지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 생각해요.

시린에게 있어 큐쇼님은, 자신의 마음속의 것을 항상 추구하는 영웅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만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에요!


큐쇼: 하하하, 확실히 맞는말이야.

저기 무대에서도 뭔가 재밌는 게임을 하는거같은데, 보러가자!


이치카 : 잠시만 기다려....제발 기다려주세요...제발.....


큐쇼 : 알았어. 또 보고가 필요하겠지. 이치카가 우리대신 적당히 말해주면 좋겠는데


큐쇼가 시린의 손을 잡고 즐겁게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테츠시 이치카는 어쩔 수 없는 것처럼 한숨을 쉬고, 그들을 쫓아갔다.


....

시간이 지나갔다

[houkai show]의 회장


큐소와 시린의 체력은 마치 무한한 것 같았다. 전혀 지루해하는 아이 하나 없이 회장을 둘러싸고, 부스 하나하나를 흥미롭게 봐주었다.

세 사람 중 테츠시 이치카만이 경계태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미 한계였다


이치카 : 두분 모두...지친다는 게 뭔지 모르시나요?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이치카는 둘에게 가까우면서 시야가 열린 10여 미터 앞에 있는 두사람을 감시하고 있었다.


이치카 : 생각해보면, 그건 당연할 지도 모르겠네요.

붕괴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들은 상식밖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 세상이 하나의 무대라면, 그녀들은 이 무대의 주연들이기 때문이겠죠.


테츠시 이치카는 한순간 현기증을 느낀것 처럼 착각했다.

하루종일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쳤기 때문인걸까?


??? : ...이봐?


어디선가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주 들은 기억이 있는 목소리 였다.

이치카는 목소리쪽으로 돌아봤다.


이치카 : 호라이지 큐쇼씨?


다르다. 그렇게 물은 후, 그녀도 곧 깨달았다. 그 아이는 호라이지 큐쇼가 아니라는 것을-- 그러나 복장도 외형도 매우 흡사했다.


소녀 : 또 호라이지 큐쇼라고 말하버렸어....훌쩍훌쩍


소녀는 다소 실망한 듯한 표정을 보이며 한숨을 쉬었다.


이치카 : ....알았습니다.

'카로라 페로몬드'... 그렇죠?


소녀 : ....! 네! 기뻐요! 이번 만화 박람회에서 제 코스프레가 뭔지 맞춰주신거 처음이에요!

카로라 페로몬드가 입는 옷은 호라이지 큐쇼님과 같고 작품 자체도 궁금해하지 때문에 코스프레를 하면 항살 실수할 수 있어요!


이치카 : 아, 글쎄, 별로 신경쓰지않아...


소녀 : 아 그건 그렇고, 언니는 어떤 캐릭이에요?

게임의 주인공인가? 전 잘 모르겠어요 대전형 게임의 영웅같단 생각이 들지만....


이치카 : .... 달라요.

저는 영웅이 아니라 회사원일 뿐이에요.


소녀 : 맞아...


그렇게 말하며 테츠시 이치카는 앉아있던 벤치에 서서 소녀를 떠나 큐쇼와 시린쪽으로 향했다.


...

이렇게 만화박람회는 끝났다.

테츠시 이치카는 구즙과 시린을 데리고 회장을 떠났다.

차의 뒷좌석에 앉은 두사람은 즐겁게 말하고 있었다.


큐쇼 : 그 "붕괴수 연결" 이라고 하는 게임, 정말 재밌었네. 게임이라고 해도 현실에서 붕괴수와 싸우고 있을 때보다 재밌던거같아


시린 : 헤헤 큐쇼님, 또 같이 놀러 가요!


큐쇼 : 당연하지. 그리고 "슈퍼 영웅 쇼"도 좋았고, "인계연의회극장"에서는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플 정도야...


뒷자석의 두사람은 즐겁게 웃으며 테츠시 이치카는 조용히 운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말이 나왔다.


큐쇼 : 이치카는 오늘 "hokai show"에서 재밌는 일 없었어?


이치카 : .....


'이치카'라는 호칭에 대해 이치카는 아직 위화감이 있었다. 그렇게 부르면 일과 사생활을 혼동하는 거 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테츠시 이치카는 일상생활에 일을 반입하지 않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그 부르는 방식을 바꾸려해도, 자신과 같은 말단 직원은 아무것도 할수 없단것은 분명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임무 대상 인물이 이렇게 접하기 쉬워지면 3일간에 걸친 '보호(감시)임무' 수행도 보다 쉬워질 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리고 3일만으로도 좋고. 3일 후에는 인합련의 연차총회가 끝난다. 지금까지 자신의 취향이라고 하면 인내력 정도밖에 없었다. 그 유일한 능력을 계속 발휘하는 것만으로 좋다.

이치카는 그렇게 생각해, 큐쇼가 자신을 부르는 칭호를 거절하는 것을 그만 두었다.


이치카 : 딱히 재미있는 일을 없었어요.

꿈을 꾸는 나이는 벌써 지났거든요.


큐쇼 : 헤헤, 그렇게 말하지만 난 다 보고 있었어. 만화 박람회 한 모퉁이에서 소녀와 함께 의욕 넘치게 대화하고 있던걸!

전혀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이치카도 실은 좋아한걸까?


이치카 : ....


큐쇼 : 스스로의 마음에 솔직해져도 좋지 않아?


...



결국 그 질문에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다.

두 사람을 보낸 뒤에도 테츠시 이치카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녀가 건물을 내려가 다시 차에 타자 전화가 울렸다.

차가운 느낌의 남자로부터의 전화였다.


??? : 지금 바로 본부에 복귀해 임무의 경과보고를 한다.


이치카 : 알겠습니다.


차에 시동을 걸었다.



인류합동연합 본부 사무실 127층


팔린


거기서 처음 새인 소리는 귀를 빗질하게 해서 날아간 커피캡이 뒤의 벽에 부딪혀 깨지는 소리였다.

계속해서 들린것은 상사의 삐걱거리는 시끄렁누 입에서 울리는 소위 솔로의 '오페라'였다.


상사 : ...굴욕이다. 우리 '케어 프로젝트 특별팀'의 수치다. 무슨 에조조차 파악할 수 없어 대상 인물에게 뉴옥에 올 수 있다고는. 이것은 3개월은 계속 반성해야할 실수다..

....이 굴욕의 원인은 너다. 테츠시 이치카.... 너가 더 심각하게 일하고 있어. 그렇다면.... 이번 일은 안됐어...

호라이지 큐쇼가 뉴옥에 온걸로, 인합련의 고위 관계자나 의회 관계자가 밤에 잠들 수 없다는걸 알고 있나?

7일, 아니 7시간도 있으면, 그녀는 전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휘의 중추부로 회귀를 와할 수 있다.

호라이지 큐쇼를 단지 여고생이라 생각하는 거 같은데. 그녀는 핵무기보다 천배는 위험한 괴물이야 더 엄숙하게...


상사의 입은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다. 저음이 계속되는 경우, 귀에 지저분한 고음이 울릴 수도 있다.

테츠시 이치카는 머리를 숙이고 상사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었다.

나중에 얼마나 들으면 공연 아티스트는만족할까요?

무성하게 지칩니다

일과는 이런거죠. 다른 일을 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에요


여기서 일하기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전혀 익숙해지지 않아요... 역시 전 질이 좋지 않은 잔재물 같은 존재인걸까요?

테츠시 이치카의 시선은 책상 앞에 있는 프스트잇으로 향했다. 녹색 포스트잇은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에 작게 흔들리고 있었다.


이치카 : ,,,네. 말씀하신대로입니다.

앞으로는 보다 적절하게 해당 임무를 진행하겠습니다.


상사 :음, 알고싶군.


옆방에 있는 고위관리자가 대화 내용을 듣고 이미 만족했기 때문일까. 아티스트는 기침을 하며 연기하는 듯한 어조를 그만두었다.


상사 : 좋아, 인합련의 본부는 인류를 미래로 이끄는 조직으로 정예가 모이는 곳이야. 다만 우수하지 않으면 언제든 짤린다. 실수를 하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을거야.

하지만 지금까지 호라이지 큐쇼와 접하는 가운데 거리감을 상당히 담는데 성공하고 있는거 같으니까. 그 점을 내 지시를 잘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잘 진행되는 것이다.

이 며칠, 인합련의 연차 총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호라이지 큐쇼와 같은 특별 인물은 연례 총회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누군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 그 발언에 타의는 없다해도. 세계적인 격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라이지 큐쇼와는 계속 양호한 관게를 유지하고 그녀가 회기 중에 인합련 본부에 대해 부정적인 것을 말하지 않도록 해라.

그렇게 할 수 있게 된다면 너도 나도 본부에서 더욱 중용될 것이다. 알겠나?


이치카 : ... 알겠습니다.

 

상사 : 뭐라고?


이치카 :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받은 지시에 대해 배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테츠시 이치카는 자신의 몸이 그렇게 외치는 것을 들었다.


상사 : 좋아, 돌아가도 좋다. 호라이지 큐쇼의 [보호]를 계속한다.

충분히 경계하는 것을 있지마라 제네바 녀석들도 지금은 친절하지만, 무언가를 걸어 오지 않는다면... 뭔가 알면 즉시 상황을 보고해라


이치카 : 알겠습니다.(나가려고한다.)


상사 : 잠깐만.


이치카 : ,,,,


상사 : 커피 컵 조각 청소하고 가.


이치카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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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1만자가 넘는 정신나간 길이인 관계로 2개로 찢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