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으로 플레이한 만상허경)

녹화프로그램이 구려서 좀 버벅거림

실제 플레이는 깔끔한편




예아 반갑노

오늘은 붕3 맥북 후기를 써볼까 함

나는 맥북 에어 13 M1을 쓰고있고

주로 여행이나 씹덕행사가서 찍은 사진을 보정하려고 샀음

그런데 이번에 붕괴 지원해준다해서 헐레벌떡 플레이해봤다

참고로 이번 브사장 맥북일러 개이쁘더라

역시 내 아내임 ㅋㅋ


첫번째는 프레임 관련임

맥북도 120프레임을 지원하긴 함

그런데 내가 쓰는 에어모델은 60까지가 끝이라 이 이상 120프레임까지는 프로모델에서만 확인 가능해서 아쉬웠음

게임 자체는 잘 돌아가는편

전투때 프레임드랍이 좀 있는데 50~60사이로 왔다갔다함

옥시아, 광추도 첫 진입때 40프레임 까지 떨어지고 이후 로딩끝나면 60고정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실제 플레이때는 끊긴다는 느낌은 크게 못받았다

그래도 컴붕으로 240프레임 플레이할때 보다는 확실히 아쉬움이 있음


두번째는 조작감임

이건 취향 차이인데 

노트북이다 보니 납작한 키에서 오는 조작감이 너무 구려서 힘듬

마우스 조작도 애플 트랙패드가 노트북계에서 나름 ㅅㅌㅊ인데 게임같이 휙휙 커서돌리는게 필요할땐 힘들더라

흑제프 쓸때 흑카장비 바꾸고 제레 패시브 바꿀때 지옥같았음

그리고 스크롤이 안됨

원래 두손가락으로 밀면 스크롤이 돼야하는데 안돼서 한손가락으로 누르고 드래그해야함

트랙패드만 그런가 해서 매직마우스도 써봤는데 역시나 안됨

이거 은근 불편함


세번째는 패드 호환성임

패드 유저다보니 맥북에 엑박패드를 물려서 써봤는데

커서 이동이 안먹음;;

컴붕에선 패드를 마우스처럼 쓰면서 모든 조작을 다 할 수 있는데

맥붕에선 트랙패드로 스테이지 선택하고 출격누르고 전투 진입해서는 패드로 전투하고 끝나면 다시 트랙패드로 스테이지 선택하고 패드로 전투하고 반복임

이럴거면 게임패드 왜샀냐

낙원에서 전투때 패드 썼다가 각인 선택하려고 트랙패드 썼다가 패드 썼다가 트랙패드 썼다가 패드썼다가 트랫패드 어휴 걍 꺼버렸음 


마지막은 인게임 악세사리임

브사장 존나귀여움 미친듯 ㅋㅋ 

이게 맥북 존재의 이유다 ㅇㅇ

브사장을 좋아한다면 맥북을 대여해서라도 꼭 받을것


몇가지 불편한점만 개선하면 충분히 맥으로도 게임할 수 있을 거 같음

그런데 붕개 할라고 맥북사는거면 반대하고 싶다

굳이? 임 


세줄요약

1. 맥북에서도 붕괴 깔끔하게 잘돌아감

2. 근데 불편한 점이 많음

3. 팀쿡똥게이새끼

4. 브로냐는 내 아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