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학원 링크 글


아침 호텔, 테츠시 이치카는 소정시간까지 체크아웃을 끝내기 위해 짐을 정리했다


엄마 : 이치카, 최근 일은 어떄?


평소의 질문이다.


이치카 : 글쎄... 그게...


엄마 : 그렇다면 됐어, 엄마는 너가 밖에서 혼자 제대로 살고 있을까 계속 걱정이야, 언제 정리하러 갈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야.


통화가 끝나고 십수분이 경과하고 있다.

모두 의미 없는 내용이다. 곧 이 마을을 떠나야한다.

내가 인합련 본부에서 오지로 파견된다는 걸 부모님이 알면.... 도대체 어떤 얼굴을 하실까.


이치카 .... 으으...


누가 웃으면 좋을까. 가장 웃어야할 건 자신일지도 모른다.


이치카 : 좋아요.


패자로서 짐을 정리해, "배속서"를 손에 의기 소침해 떠날 뿐.

그렇게 생각하며 테츠시 이치카는 문을 열었다.



큐쇼 : 안녕.


이치카 : .................


큐쇼 : 다리 부상, 아직 다 안나은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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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차를 타고 있는 것은 이번에도 잘 아는 소녀다. 창 밖에서는 바람이 변함없이 불고있었다. 전회와 다른 것은 후부 좌석에 있는 것이 스스로, 그녀가 운전하고 있는 것 정도다.


큐쇼는 최근 광간했을 때 있던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테츠시 이치카는 창 밖 멀리있는 비행장에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것을 보면서 위의 하늘에서 대답하고 있었다.

회의가 끝난 다음날 오늘은 각 나라로 돌아가는 이사들이 타는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는 검이에 틀림없었다.


큐쇼 : 이치카....듣고 있어?

왜 그런 표정을 하고 있는거야?

--사람을 기대지 않는 듯한 표정이면서, 모든 것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듯한 표정이야


이치카 : 그런가요.... 그건 어쩌면.... 제가 패자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큐쇼 : 패자?


이치카 : 책임을 지는 어른이 될 수도 없고.......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이 될 수도 없었어요.

.... 시작 지점에 계속 머물러 있으며. 무엇을 하든 무언가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의 인생을 이런 것이군요. 어떤 불말이 있고 뭔가 하지만 결국 다시 새로운 불만에 맞서 길을 잃고 방황하고 의심하는 것을 반복하죠.


테츠시 이치카는 큰 일도 아닌 것 처럼 말했다.

그날 터널에서 그녀의 마음의 가장 아쪽에 있는 단어를 들었던 소녀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큐쇼 :  그래? 나는 그렇게 생각안해.

이치카,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되돌아본건 언제야? 너의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뻗은 망언으로 정해져있다.


이치카 :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말하나요?


큐쇼 : 내가 이치카와 처음 만날 날에 생각한 것은 패배의 힘이 있다는 것.

그 눈을 잘 알고있어. 무언가를 받아들이지 않고 맞서 싸우는 사람의 눈이지. 나도 아는 사람이 있다. "세계는 이렇게 있어야하지 않는다.", 내가 모두를 바꿔 보겠어"라는 눈빛을 하고 있는 사람이네

그 사람은 최후의 최후에 마지막을 이뤘어


이치카 : .....


차의 백미러에 비친 자신과 문득 눈이 맞았다

차가 흔들리기 떄문에 분명히 볼 수 없다. 하지만 분명 14살 때의 자신을 보고 있는것 같았다.

"납득했다"라고 말하면서도 납득하지 않고 있다. 포기하고 싶지만 결국 포기할수 없었다.

이 눈은 그 폭우날, 창문을 깨고 몰래 빠져 나와, 이상속의 자신의 무대로 향할 때의 소녀의 눈이다.


이치카 : 왜......


테츠시 이치카는 일순간 왜인지 알수 없었다.

.....


차가 주차장에 멈췄다.

공항의 입구는 앞쪽이다.

이별의 시간이 왔다.


큐쇼 : 이치카, 또 만나자 언제든지 창공시의 이 구세주님을 찾아와 우린 어디서나 안내하자!


이치카 : 수고하셨어요


눈 앞에 소녀가 있다. 곧 돌아서 떠날 것이다.


이치카 : 큐쇼씨....


소녀를 불렀다.


큐쇼 : 무슨 일이야?


이치카 : .....지금까지, 미안했어,``

당신에게 굉장히 무례한 일을 해버렸어


소녀는 신기한 표정을 했다.


큐쇼 : 그랬어?

그리고 이치카.....우리는 이미 친구잖아?`


큐쇼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마음속의 소리를 느끼며 테츠시 이치카는 소녀의 모습이 사라져간다.


이치카 : .....


가방을 뒤지며 테츠시 이치카는 탑승구로 향했다.


탑승 구역은 혼잡하고 시끄러웠다, 출발시간까진 아직 2시간이나 남았으니 당황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이 보였다.

가만히 보았다.


이치카 : ....


이 눈빛이다. '굴하지 않는' 눈빛과 구강을 느끼게 한 눈이다.

설마 나,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건가?

이 눈을, 출세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부끄러운 의지 더러운 인간이 보고 싫어했다던?

마음 어디선가 신기하고 그것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치카 : ....그때부터 얼마나 지났을까

그 때의 감정을 정리할 수 있을까?


그 의문을 거울 속의 자신에게 던져보았다.

거울 속의 나는, 그렇게 물을 나를 경멸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경멸을 테츠시 이치카는 두려워했다. 그 공포심은 마음의 깊은 곳에서 어떤 종류의 본질 부분부터 넘쳐나오는 것 처럼 느껴졌다. 수년동안, 부모와 자신, 그리고 사회생활이 만들어낸 제방이 결괴된거같았다.

테츠시 이치카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화장실 밖으로 나왔다.

근처는 변함없이 혼잡하고 번거로웠다.


스마트폰이 울렸다. 어머니의 전화다.

지금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았기 떄문에 스마트폰을 무음모드로 바꿨다.

되돌아보면, 출발 구역의 큰 창 유리 밖에서 강렬한 햇빛이 비추고 있다. 꽤 떨어진 곳밖에 그림자가 없는 상황이다.

공항이 혼잡한 탓인지 실내인데 무더웠다.


"이봐, 이걸 봐--"

가방을 당기면서 걷는 사람이 창 밖을 가르키고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테츠시 이치카에게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 였다.


이치카 : 빈 의자를 찾아야지....


혼잡 속에서 마침내 앉을 수 있었다. 그 의자 옆에 있는 사람도 창 밖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이치카 : 창 밖에 신기한 거라도 있는건가?


테츠시 이치카도 이상하게 생각해, 창 밖을 보았다.


...........


평소와 변함없는 경치였다. 뭔가 이상한 것이 있다면, 그 구름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아니면 설마? 하지만 어쨋든--

그 뒤에 오는  시간은 무언의 놀람을 대체했다.

뒤에 떨어진 곳에서 당황한 목소리가 들렸다. 익숙한 목소리다.


큐쇼 : 이치카-- 엎드려!


이치카 : 뭐지?


그떄 테츠시 이치카는 모든 것을 이해했다.

이건 구름이 아니다.


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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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많음

오타/설정 지적 환영


너무 힘들어서 이정도로 하고 내일 내용이 짧으면 이어서 붙이고 아니면 새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