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샵이 아니고 돈 많은 아재 비밀기지 차려논거네 ㅋㅋㅋ


가게 내부 인테리어가 장사용이 아니라

카운터에서 딱 봤을 때 감상용 배치인데다

한쪽 구석엔 자전거 3대 쯤 쌓아놓고 한쪽 구석엔 낚시대 촤라락 깔려있고 ㅋㅋㅋ

테이블에 와인 몇병 이쁘게 배치해놓고 앞에 카메라 세워놓고 ㅋㅋㅋ


토카이 와인 있어요?


아~ 있죠있죠.

이거 맛있죠~


그거 3병 주세요


3병이요..?

음..이거 지금 5병 들여논건데..


? 네. 3병.


네...

아 토카이 하면 크..이게 또 맛있죠

이게 메이커가 좀 다른데..


하면서 와인셀러 뒤적뒤적 하더니 신줏단지 마냥 보여주더니


오 그건 얼마인데요?


아...이건..음..

20...쯤..?


이거 3병 사나 그거나 비슷하네요.

그럼..


아 이건 파는 용이 아닙니다.

하고 셀러에 후다닥 넣고 닫아버리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