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태허산, 히메코 쿵쿵따 이런 것보다 더 힘든 거 같네 진짜...


그동안은 좀 어렵더라도 텍스트 이해해보려고 노력도 하고 사이사이 박사새끼들(나가미츠, 아인슈타인, 테슬라)이 개헛소리를 지껄여도


누가 '아 그러니까 대충 이런거지?' 하고 쉽게 요약해주는 새끼도 있었고


낙원같이 빌드업 존나 길더라도 애초에 구문명 얘기 미리 떡밥도 깔아서 뭔가 이해할만했고


오토도 뭔가 혼자서 맨날 꾸미는 척 어려운 말하면서 허수세계가 어쩌구 허공만장이 저쩌구 개지랄하더라도


결국 목적은 지 좋아하는 여자 살리기 위해서였으니까 하고 다 이해했는데


와 최종장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힘들다


배추년, MEI, 프로메테우스, 케빈, 래빗, 거기에 브로냐까지 끼어들어서 죄다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존나 얘기하는데


케빈 성흔계획은 여전히 왜 하려는지 모르겠꼬 이거야 좀 더 뒤에서 푼다고 하더라도


빌드업이 진짜 이렇게 길 수가 있나 시발 너무 힘드네


최종장이라고 해서 그나마 좀 더 버텨보려고 하는데 진짜 시발시발 소리가 계속 나오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