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29장까지 후기 써서 최종장을 다 보면 후기를 써야겠다 마음 먹었음


근데 막상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


31장까지 진짜 좋았고 왜 낙원이 최고점인가, 엘리시아가 갤주인가 이해했음


그렇게 기대를 품고 들어간 32,33장은 끔찍했고 또 슴슴했음


이전에 보여준 고점들이랑 비교되어서 내내 아쉽고 또 아쉽더라


그런데 또 막상 마지막에 다카포 애니 보고 35-16 스테이지에서 키아나, 출격! 하니까 대가리 꺠지더라고


뭔가 그래서 길게 후기 쓰면 불만과 욕이 95% 적히고 5% 좋은 점만 마지막에 적힐 거 같은데


굳이 그렇게 하고 싶지 않더라


마지막 애니가 너무 좋아서... 결국엔 그 기억 하나 떄문에 이전에 과정 짜증났던 건 다 잊고 '그냥 좋았다'로 결론나게 되는듯


즐거웠다


키아나,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