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다 그림 더 좆밥이었을 시절
그림 가르쳐주는 분이 퍼리여캐 전문이었음(사람도 존나 잘그림)

그분한테 그림 피드백 받고 구경도 하고 그러다 보니 퍼리에 별 생각이 없었슴

그러던 어느 날 흘러흘러 알게 된 사람이 갑자기 퍼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봄

난 예전 생각해서 뭐 별 생각은 없고 긍정하는 쪽에 가깝다고 하니까

그 후로부터 갑자기 나한테 좋아해요 이러고
자꾸 쇼타짤 보냄
퍼리축제 간 사진도 보내더라

처음엔 반응 해주다가 존나 무서워서
아...예...하고 무반응으로 일관함

간신히 떨쳐냄

그 이후부터 퍼리만 보면 일단 거부감 생김 혐짤이고 뭐고 과거 기억때문에 ㅇㅇ

6젖비키니 코랄리 보고 생각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