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겜한분 인증


2부 시작부터 계속 고민하긴 했었는데 나도 슬슬 좀 쉬어야 할 때가 온 거 같다


요즘 현생 때문에 게임 접속하는 것도 힘들고 어느때부턴가 초끈이나 낙원같은 숙제도


지겹게만 느껴지고 스토리나 이벤트는 볼 시간이 없고


다른 게임도몇개 시작해서 붕괴랑 병행하기엔 몸이 너무 힘들 거 같고


난 일단 사 놓은 월정액만 다 받고 이쯤에서 좀 쉬다 올게.


지금이야 겜 잠깐 접긴 하지만 돌아보니까 붕괴 진짜 내 인생게임 중 하나였네


출시 초반에 잠깐 찍먹하다가 시키짱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즐겁게도 달려왔던 거 같다.


25장 처음 나왔을 때는 진짜 처음으로 게임 스토리 보다가 온몸에 소름 돋기도 했고 주교님 보낼 때도 너무 후련했고


낙원 스토리 나왔을 때는 없는 시간도 쪼개면서 스토리 보고 잠깐동안 엘멘 외치기도 했었네. 물론 갤주는 키아나고.


중간에 유사과학에 좀 지칠 뻔하기도 했지만 최종전이랑 엔딩 나왔을 때는 또 눈물 찔끔 나왔었고 재밌었건 기억밖에 없네.


영원히 접을 건 아니니까 삭제는 안할거고 붕챈은 계속 눈팅하면서 인생 재밌게 보낼게.


아 그리고 

갤주는 키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