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맞아. 농림수산청 및 식약처의 기준으로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약 20mg로 정의했고,

이후 가공식품 및 영양제 판매시 약 20mg의 비타민 C만 넣는다면

'이 제품은 레몬 1개분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고 판매할 수 있어.

그런데 말이야..."



"사실 레몬 1개에는 평균적으로 약 80mg의 비타민 C가 들어있거든?

즉 기존 정부와 기업들의 정책에 따르면 '레몬 1개에는 레몬 4개'분의 비타민 C가 들어있는 셈이야.

그런데 어째서 정부에서는 레몬 1개의 비타민 C를 '20mg = 1개'로 지정했을까?

이건 나도 내 이름을 건 영양제 브랜드를 하나 가지고 있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혹시 알고 싶지 않아? 사실은...."








"응? 알고 싶지 않다고?"




"그거 참 다행인 이야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