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붕괴전기


붕괴전기 이벤트는 천명 교국, 황제국, 해적 연방 3개의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하며 각 진영마다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진영전으로 땅따먹기를 하는데 이 이벤트에서 봉화갑, 대깨봉 등에 대한 밈도 나오고 키갤을 뜨겁게 만들었던 평이 좋은 이벤트로 기억함.


난 수정을 조금 더 주는 랜덤 선택으로 천명 교국에 소속되었었기에 스토리는 천명 교국 스토리 라인으로 정리함.


그리고 일주일 뒤였나 트루 엔딩으로 진행하기 위한 2회차를 시작하면서 진영을 다시 선택하는데 2회차는 황제국이었음.


당시에도 붕괴전기는 2회차까지 필수 코스였으며, 이벤트 종료 후  모든 CG 개방으로 나머지 국가 스토리를 보고 싶은 사람은 볼 수 있도록 해줬다.


해적 연방은 정리할 생각 없음. 스토리 보다가 재미 없어서 스킵했었거든



3-1 1회차 오프닝



함장은 감각조차 인지할 수 없는 기이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수수께끼의 목소리로부터 질문과 선택지를 받는다.



대충 이런 개그 요소가 있는 질문과 선택지 5~6개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질문이 끝나고 함장의 환생 혹은 이 세계로의 전송과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함장은 수수께끼 목소리가 통신 불량인 것 마냥 이상함을 느낀다.



행운 빈다는 목소리와 함께 함장은 정신을 잃고 어딘가로 날려 보내진다.



3-2. 핑크와 블루의 모험



눈을 뜨면 어두 컴컴한 곳에서 뿔이 달린 두 소녀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대사로 볼 때 함장은 두 소녀에 의해 소환을 당한 게 아닐까 싶다.

이벤트 당시 시점으론 함장은 좌우짱을 아직 만나지 못한 시간대인가 보다.



쌍둥이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세계에는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만능의 천지신명이 있다.

함장은 그 천지신명의 힘으로 원래 세계로 돌아갈 계획 세웠으나 3대 강국 역시 천지신명을 배알할 기회를 다투고 있는 상황.


겨우 3명뿐인 함장은 국가를 상대로 이길 순 없기에, 새로 세운 계획은 한 국가에 힘을 보태고 천지 신명을 찾아 소원을 비는 것이었다. 그 힘을 빌릴 국가는 함장이 눈을 뜬 이 곳  천명 교국이었다.


제국의 국왕이 도와주겠는가? 하는 질문에 로잘리아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광고 전단지를 하나 내민다.




3-2 음유시인


영웅왕을 따라 천지신명을 배알하러 출정할 용사 100명 급구라는 내용이 전단지에 적혀있다.

그녀들은 영웅왕을 따라 결전의 장소로 향한 후 기회를 틈타 소원을 가로채는 게 계획이었다.



계획을 세우던 중 뜬금없이 한 음유시인이 등장한다.



음유시인은 멋대로 노래를 계속하는데 바위에 검이 박혀 있다느니 영웅왕이 어쨌느니 영웅왕의 업적을 노래로 찬양하는 이상한 음유시인으로부터 명함 한 장을 받고 함장들은 서둘러 자리를 피한다.



3-3 영웅과 천사



용사 면접을 보러 온 세 명.

쌍둥이는 함장의 이름을 묻는 걸 깜박해서 "함장"으로 신청했다.

어두운 방에서 천사의 가호를 받는다는 영웅왕의 목소리만이 들리고 있다.

그리고 용사 지원자들을 위해 천사에게 빛을 요구하는 영웅왕.



전기세를 아끼는 영웅왕에게 투덜거리며 천사는 방을 밝혀주고 익숙한 얼굴의 영웅왕이 보였다.

함장은 후카를 불렀지만 그녀는 다른 사람인지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면접은 시작된다.



3-4. 용사 채용 박람회


견식이 넓은 영웅왕은 이세계에서 온 3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리고 용사 경력을 묻는 질문에



앞서 지나간 윈터 랩소디의 모험담을 풀어놓는 함장을 쌍둥이는 놀랍게 쳐다본다.

그리고 자신의 경력이 용사에 어울리지 않는 것인지 왜인지 모르겠으나 영웅왕은 화가 나 보였다.


어찌저찌 용사 면접을 합격한 세 명은 바로 영웅왕의 시련을 받는다.



음유시인이 노래하기로는 그 검은 이미 영웅왕이 가진 게 아니었던가?



3-5. 영웅왕의 기억


영웅왕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그녀 역시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며 셀 수 없이 많은 시간을 지내고 천지신명에 관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천지신명에 관한 내용은 교국내에서도 최고 기밀 사항이었기에 영웅왕은



시련에 성공한 후 검을 뽑아 치켜든 영웅왕.

그 순간 근처에 유성 하나가 떨어진다.

유성이 떨어진 장소에서 먼지가 걷히고 거기에 있는 것은



소녀의 정체는 검을 뽑을 용사를 인도하는 천사였다.

마왕을 물리치고 사명을 완수하라고 하지만 영웅왕은 이미 마왕을 물리치고 검을 손에 넣은 상태였다. 농담하지 말라는 천사에게



천사가 내려오기도 전에 마왕을 토벌해버린 영웅왕 때문에 천사는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없는 상태라 되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영웅왕은 시련 성공의 증거로 천사를 교국으로 데려가고 검은 필요 없다며 다시 꽂아 넣었다고 한다.


검으로 인해 많은 용사들이 시련에 참여할거고 많은 관강객들도 몰릴 테니 그게 더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그리고 함장네들이 검을 뽑기만 하면 천지신명을 배알할 기회도 주겠다고 한다.



감독관으로서 천사를 동행시킨다. 오늘 해야할 푸쉬업을 없애주는 조건으로




3-6. 발키리 트레이너



대본을 읽는 천사의 인도에 따라 시련을 시작하는 함장.



첫 번째 시련으로 나타난 모조 유다와 테레큘라와의 전투다.

전투는 중요한 내용은 없고 개그 요소가 많아 영상으로 보면 더 재밌을거임.

소제목이 발키리 트레이너인 이유는 전투 방식이 텍스트 뿐이지만 포켓몬처럼 턴제 방식으로 싸운다.

아무튼 어렵지 않게 토벌하고 시련에 성공한 함장.



3-7. 망설임은 곧 패배


누군가가 싸우고 있다. 함장의 기척을 느낀 한쪽이 방심으로 패배하고 싸움이 종료.



승리한 것은 감탄할 정도로 북진 일도류를 사용하는 무사였고 훔쳐본 것을 사과하는 함장에게 기습을 날리는 무사



함장은 자신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막는다.

함장이 이미 이 검술을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본편의 메이 검술을 봤던 건 아닐까? 고대 붕괴 붕연시가 있던 시절 메이에게 검술을 배우는 장면이 있긴 했던 거 같다.


뿔이 달린 쌍둥이를 요괴로 오해한 무사와 화가 난 쌍둥이는 전투에 들어가려 하지만 함장이 보고만 있을 순 없다며 앞으로 나선다.


히페리온의 함장과 검성 북진 메이, 서로의 소개를 끝내며 전투 시작.

아슬아슬했으나 함장의 북진 일도류 사용에 허를 찔린 메이의 패배로 끝이 난다.

메이는 패배를 인정했지만 둘 다 정신을 잃었다.




3-8 엑스칼리버 전편


사실 칼등 치기로 정신을 잃은 함장이 눈을 떴고 메이는 마물이라고 생각했던 쌍둥이에 대한 오해가 풀렸으며 함장의 파티에 합류한다.


자는 동안 마물들을 메이가 모조리 잡아 모험을 진행시켰다.

그리고 눈앞의 절벽에 보이는



빠른 진행으로 이제 검을 뽑으려고 했으나 배가 고픈 나머지 일단 허기를 채우기로 한다.

천사는 능숙하게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3-9. 엑스칼리버 후편



괴이한 요리들이 도착했고 요리를 먹고 기절한 메이와 요리를 거절한 함장을 제외하곤 허기를 채웠다.



허기를 채우곤 릴리아는 로잘리아의 꼬리를 잡아 돌린 후 검이 박힌 절벽으로 로잘리아를 던진다.

검을 뽑을 필요없이 절벽을 박살 내고 검을 획득했으나 생각보다 더 심각하게 절벽이 부서지면서 함장은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진영전은 지고 있었지만 이 CG를 본 천명 교국이 승리자란 말도 있었다.


무사히 절벽을 올라오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영웅왕에게 보고를 하러 가려는데 천사가 안보인다.



3-10 타락 천사



시련을 통과했고 영웅왕은 다른 일이 있다며 먼저 자리를 떠난다.

방에는 4명만 남았는데



천사의 모습이 이상하다.



그리고 배경은 몇 시간 전, 성검이 위치했던 곳으로 다시 변한다.



절벽을 기어 올라와서 보이지 않던 천사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발견됐다.



이러한 이유로 타락했다고 한다.

함장네들만 없어지면 아무도 모를 거라며 전투를 시작하려는 천사였으나 쌍둥이의 화장 세트로  설득하여 전투를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영웅왕과 천사의 꽁트 후 이야기는 끝



그리고 버려진 메이


***** 여기서부터 2회차랑 IF엔딩 스토리로 나눠짐 *****


일단은 정석대로 2회차로 이어지는 스토리 정리하고 밑에 IF 스토리 정리하겠음



3-10 결말과 변고(1회차 엔딩)


3개 강국은 진영전을 통해 경쟁하고 있었으며 마침내 천지 신명이 있는 장소가 나타났다.


며칠간의 인게임 진영전을 치루다 보면 바다 한가운데 유적이 떠오른다.

진영전을 통해 땅이 많은 순으로 1등과 2등 국가가 이 유적을 두고 경쟁해서 승리한 팀이 최종 승리하는 시스템.


전송문이란것을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구조인가보다



3개 강국의 각 대표들과 함장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전송문으로 동시에 들어섰고



네 명이 동시에 들어갔던 탓이었을까? 오류로 보이는 메시지와 함께 과거로 되돌아가는 연출을 보여주다 2회차 시작을 알리는 듯한 처음 쌍둥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1회차 이야기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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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IF 엔딩


함장이 소속된 천명 교국이 승리했을때의 IF 엔딩이다



감사는 성의를 보여야 하지 않겠냐는 함장의 농담에 갑옷을 벗기 시작하는 영웅왕.

이를 제지하지만, 저쪽의 후카와 성격까지 똑같냐는 생각을 하는 함장.

그리고 함장은 소원을 빌기 시작한다.



함장의 앞에 푸른 포탈이 생겨났고 문의 저편은 의심할 여지 없는 원래의 세계였다.


작별 인사를 나눈 함장은 포탈로 들어가려던 순간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이렇게 천명 교국편 IF 엔딩 스토리는 끝이 난다.



*윈터 랩소디 정리글 중에서


구덩이에서 잊혀진 그 대현자가 이세계에 홀로 남아 떠돌면서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기 위한 과정에서 천명 교국의 영웅왕이 된 것. 그래서 용사 면접때 함장의 경력과 이름을 듣고 화가 남.


메이 검술이라던지 그런 떡밥은 스포일러를 피하려고 그 당시 추측할 수 있는 걸로 적어놨음


다음 편은 붕괴전기 2회차 황제국+트루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