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중하환야 https://arca.live/b/hk3rd/25780881?mode=best&p=1

02. 원터랩소디 https://arca.live/b/hk3rd/25821116?mode=best&p=1

03-1. 붕괴전기 1회차 천명 교국편 https://arca.live/b/hk3rd/25869143?mode=best&p=1



3-2 붕괴전기 2회차


말이 2회차지 오프닝과 엔딩 말고는 기억을 가지고 진행한다는 언급도 없고 기억을 잃은 채로 루프 한다는 설정이니 그냥 다른 스토리 한 편 더 본다고 생각하면 됨.

천명 -> 황제국 라인은 작성자의 경험대로고 어느 국가를 고르던 트루 엔딩의 틀은 바뀌지 않는다.



3-2-1. 2회차 오프닝


1회차 엔딩에서 전송진으로 다 함께 들어간 함장은 다시 이상한 공간에 와있었다.



이 상황이 누가 먼저 들어간 것인지 아니면 이 상황 자체가 이미 다른 누군가의 소원인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포탈을 타는 과정에서 기억을 잃었고 초기화와 포탈 타기는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소원이 이뤄지지 않고 초기화를 겪고 있는 함장은 먼저 포탈을 타지 못한 자가 아닐까?


1편과 같이 수수께끼의 목소리와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며 1회차 오프닝과 같은 진행을 한다.

두번째 경험이라고 능숙하게 진행하는 함장.




3-2-2 첫 만남



눈을 뜨면 역시나 쌍둥이가 함장을 맞이한다.

전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천명 교국편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쌍둥이 그녀들은 누군가에 의해 이곳으로 먼저 소환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곳에서의 쌍둥이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전설의 선인을 찾고 있으며 같은 이세계 출신인 함장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선인 = 천지신명


선인의 비밀을 아는 자는 황제국의 [성현왕]뿐이라고 한다.

성현왕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전국 오디션에 참여해 최고의 아이돌이 된다면 황금성으로 향하는 대문이 열린단다.

그리하여 함장은 쌍둥이의 매니저가 되어 아이돌 육성이 시작된다.



3-2-3 황제국


역시나 세 나라가 그 선인을 다투어 노리고 있지 않은가, 차라리 어디 떨어진 타임머신이라도 없나 찾으려는 함장.


자신이 이세계에서 온 걸 어떻게 알았냐는 함장의 질문에


여기서의 함장은 쌍둥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소환되었나 싶지만 로잘리아가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릴리아가 때려서 저지하는 게 상당히 수상하다.

선인의 정보는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도 로잘리아의 대답을 막고 비밀 정보망을 이용했다고 말하는 릴리아.


아무튼 성현왕이 직접 거행하는 오디션에 통과해서 최고의 무대로 성현왕을 감동하게 해 선인에게 데려다주게 한다는 것이 목표이다.


과정은 오디션 통과 > 대회 참가 자격 획득 > 1년에 한 번 하는 인기투표 > 월황 축제 무대에서 성현왕을 만날 수 있음.


오디션을 통과한다고 해도 인기투표까지 1주일 남은 상황

포기하려는 함장에게 쌍둥이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황제국에는 전설적인 국민 아이돌이 있어서 모든 국민은 그녀의 팬이라 오디션에 참가하는 사람의 수는 거의 없다고 한다. 즉 오디션만 통과하면 거의 목표 달성이란 것.

그리고 국민 아이돌은 오디션에 참가할 수 없다.


국민 아이돌 = 별하늘의 소녀 TeRiRi = 오디션을 거행한 성현왕 본인이니까



3-2-4 데뷔 LIVE


성현왕은 전투를 싫어해 군사력은 꼴찌라고 설명하는 쌍둥이.

갑자기 15분밖에 남지 않았다며 뛰어가다 한 소녀와 부딪히고 만다.



함장은 테레사를 알아봤지만, 소녀는 사람 잘못 봤다는 말과 함께 허겁지겁 도망을 간다.

혹시나 하고 함장과 같이 히페리온에서 넘어온 테레사인지 확인해 본 것이었지만 아닌 듯했다.



화려한 무대로 오디션을 치룬 쌍둥이.

그러나 관객 하나 없고 참가자는 쌍둥이 팀 하나 뿐인 오디션이었다.


함장은 정신이 나갔는지



갑자기 불타오르는 함장. 그렇게 투지를 태우던 중 한 여성이 말을 건다.



리타도 함장을 못 알아본다. 그녀 역시 함장과는 다른 세계 사람인가 보다.

오히려 리타는 자신이 함장을 어디서 뵌 적 없냐며 역작업과 같은 멘트를 던진다.





리타가 함장네들에게 말을 건 이유는 오디션을 지켜봤고 감동했기에 성현왕의 부름이 있다는 말을 전했다.



3-2-5 황금성


리타의 안내로 황금성에 입성한 함장네들. 함정일지도 모르지만 이제 무르기엔 너무 늦었다.

화려한 방으로 안내를 받았고 의상을 갈아입은 리타가 다시 나왔다.



의미심장한 말을 끝으로 리타는 성현왕을 만나기 전에 황제국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는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황제국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한다.


그리고 비밀의 내용은



지금으로부터 보름 전, 성현왕은 실종된 상태고 왕좌에는 성현왕이 아끼는 베개를 놔둔 것이었다.

가출의 이유는 국민 아이돌로서 스트레스 때문일 거라고 추측한단다.


교국, 해적 연방의 무력으로 커진 세력과는 달리 문화로 성장한 황제국.

그 성장에는 국민 아이돌 별하늘의 소녀 TeRiRi가 앞장섰기 때문에 황제국의 정신적 지주이며, 그녀가 실종된 지금 국가 최대의 위기라는 것이다.



여기서 임무를 주는 리타.

가출한 그녀를 찾는 임무가 아닌 보드카 소녀를 새로운 국민 아이돌로 만드는 것이다.

이유는 월황 축제는 1주일 남았고 성현왕을 찾는다고 해도 무대에 서길 꺼려 한다면 어떤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라이브 무대에서 그녀를 보일 순 없다는 것이다.

최고의 무대엔 최고의 아이돌이 빛을 뿜어야 한다는 거다.




3-2-6 보드카 소녀



임무를 받고 그 대사로 자폭 개그하는 함장.

성현왕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잊은 듯한 쌍둥이.



리타는 성현왕이 아이돌직을 사퇴한 지금 선인은 의미가 없어졌다고 월황 축제를 구해준다면 황제국의 지원으로 유적을 점령해 선인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국민 아이돌이 되기 위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리타의 도움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여는 등등.. 순조롭게 아이돌 홍보를 이어갔고 반응 역시 폭발적으로 좋았다.



함장은 테레사가 왜 아이돌을 관둔건지 궁금해졌다.



3-2-7 TeRiRi의 우울


함장은 리타에게 테레사가 아이돌을 관둔 이유를 물어보았다.


때는 보름 전 라이브가 끝난 뒤



리타가 이유를 묻자 테레사는 질렸다고 한다.

십 년 동안 오디션을 진행 했지만 도전자도 없고 같이 노래를 부를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타가 아니라 이젠 자폭 개그를 밀고가는 미호요


이모...


리타의 과도한 아이돌 테레사에 대한 집착이 원인이었고 무서워진 테레사는 이 날 가출했다.


보너스

나이는 알려주지 않는다.



3-2-8 별하늘의 소녀



쌍둥이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국민 아이돌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었다.

공연장의 비상구에서 테레사를 발견한 함장.

도망치는 테레사를 함장은 추격하고 따라잡는데 성공한다.



리타의 지시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그녀를 쫓은 함장의 마음이 통했는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테레사는 리타에게 화를 내고 가출한 미안한 마음과 성현왕으로서 한 번 뱉은 말은 번복할 수 없다며 아이돌로 복귀할 수는 없다고 한다.

함장의 설득에 마음이 약해지는 그녀였지만 내일 있을 월황 축제 망치지 말라고 하며 가버린다. 




3-2-9 월황 축제



마침내 월황 축제가 시작된다.



정신줄 놓는 함장



시작되는 라이브

반응은 뜨거웠고 성공적이었다.



잘나가던 도중 둘은 메인 자리를 두고 싸운다. 

싸움은 길어지고 무대는 엉망진창이 되려는 순간 갑자기 정전이 되고 어떤 목소리가 들리게 된다.



갑작스런 테레사의 등장



3-2-10 PLUS 결성!



무대를 끝낸 테레사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사실 쌍둥이의 싸움은 함장의 작전이었고 테레사는 작전에 걸려들어 무대로 오게 된 것이다.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속 깊은 이야기로 마음을 풀어가는 테레사와 리타.


리타는 재상으로서의 일에 전념하도록 하고 테레사는 성현왕으로서 한 말 때문에 별하늘의 소녀로는 돌아갈 수 없다.


여기서 쌍둥이의 머리가 번뜩이며 

테레사를 보드카 소녀 멤버로 들이고 함장과 리타가 매니저를 담당하면 다 해결될 일이라고 했다.

항상 같이 노래해 줄 동료를 원했던 테레사는 승낙하고 이야기는 다 잘 풀린 듯 했다. 



3-2-11 앵콜 타임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리타가 준비한 옷으로 서둘러 무대를 준비하는 새 그룹 보드카 소녀 PLUS



무대에서 빛나는 그녀들을 보고 함장은 생각에 빠진다.

녀석들이 세계 제일의 아이돌이 되지 못한다는 건, 하늘조차 용납 못할 거라고



그 이야기에 리타는 제안을 꺼내 본다.

선인을 찾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 준다는 약속은 지키겠으나 함장이 계속 남아주기를 바라는 리타였다.

그리고 함장은 고민해보겠다고 한다.

함장 역시 그녀들이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을 보고 싶어졌기에 유적을 찾을 때까지 고민하기로 했고 리타는 감사를 표한다.



다시 외쳐지는 앵콜 요청과 함께 이야기는 끝난다.


***** 여기서부터 트루 엔딩과 IF엔딩 스토리로 나눠짐 *****



3-2-12 트루 엔딩


마침내 다시 소원을 이뤄주는 장소인 유적이 떠올랐다.



최종 승리자는 함장

그런데 소원은 커녕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들 영문을 모른채 침묵하고 있는 쌍둥이



함장은 쌍둥이가 처음부터 수상했다.

눈을 뜨자마자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소개해주는 등 함장이 거절하지 못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쌍둥이는 각국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마치 함장과 같이 이세계에서 온 것이 아닌것 마냥.



함장은 이제 이 상황이 리셋 된 상황인걸 확신하게 되었다.

사실 함장은 윤회 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으며 쌍둥이 역시 기억을 가진 채로 다시 리셋된 세계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2회차가 아닌 한 없이 많은 횟수를 반복중이었다.



결국 자백하는 쌍둥이


어찌된 일이냐면 처음 쌍둥이가 이세계에 소환될 때는 운이 좋았고 세 국가의 간섭 없이 어쩌다가 유적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유적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쌍둥이는 소원을 빌었다.



하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유적에게 소원으로 소원의 횟수를 늘리려고 했다.

그러나 소원 시스템은 나사가 하나 빠진 것처럼 이해했고

시스템이 이해한 대로 소원을 이뤄준 방식은


[이 전쟁을 계속 반복하면 소원을 계속 빌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적용되어 소원을 빌 때마다 세계가 리셋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 후 쌍둥이는 처음만큼 운이 좋지 못했기에 전쟁에 휩쓸리며 유적에 다다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유적을 차지하는 걸 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세계는 리셋을 반복.



전송진으로 들어가면 분명 세계가 리셋 되어버리는데 릴리아가 들어갔을 땐 리셋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릴리아는 새로운 소원을 빌었다


이 전쟁을 끝내 달라고.


세 나라가 대치 중인걸 보면 전쟁은 끝나지 않은 것 같지만 릴리아는 설명을 이어간다.

소원은 이뤄졌고 그 전쟁은 정말 끝났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윤회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둘이 깨달은 것은 이 세계에 속한 사람이 아닌 자가 포탈에 들어가면 리셋되지 않고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거다.


쌍둥이는 수없이 반복하여 또다시 유적에 들어서는 데 성공한다.

세번째의 기회였다.

모든 윤회를 끝내 달라는 소원을 빌었지만, 시스템은 한 사람당 한 번의 소원만 빌 수 있다고 오류가 발생한다.

결국 함장을 소환하고 함장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쌍둥이였다.



뒤에 배경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은 천지신명 또는 선인이라 불리는 소원을 들어주는 전설이었다.


유일하게 소원을 빌 수 있는 함장은 소원을 말한다.



전쟁과 모든 윤허가 끝나고 축하를 하는 분위기



함장은 이렇게 돌아갈 기회를 날려버리고 붕괴전기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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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 IF 엔딩


황제국의 승리와 함께 함장은 유적에 도착했다.

함장은 이세계에 남아 보드카 소녀 PLUS가 세계 최고 아이돌이 되는 순간을 함께하기로 마음먹었고 소원을 양보했다.



세계 제일의 아이돌이 되어달라는 소원이 제대로 이뤄진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들의 최고의 무대를 보며 리타는 함장에게 질문한다.



요망한.. 리타에게 감동하는 함장이었지만 갑자기 정전이 된다.



그리고 들려오는 정체 모를 목소리


아이쨩으로 추정되는 아이돌의 등장이었지만 중간에 끊긴다.

그리고 사라진 리타가 다시 나타났다.



이렇게 천명 교국편과는 다르게 행복한 IF 엔딩으로 이야기 종료.




붕괴전기 요약


누군가에 의해 소환당한 좌우짱 >

운 좋게 소원을 이뤄주는 유적을 발견하고 유적에 소원을 빔 >

좌우짱의 소원은 소원의 횟수를 늘려달라는 것 >

유적의 나사 빠진 이해력으로 소원이 의도와 다르게 적용됨 > 

적용된 소원은 소원을 빌 때마다 세계를 리셋하면 계속 소원을 빌 기회가 생긴다는 것 >

한 사람당 한 번의 소원만을 빌 수 있으며 좌우짱은 이제 기회가 없음 >

좌우짱은 함장을 소환함 >

함장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가는 소원을 빌게 하려던 것 >

세계의 리셋을 눈치챈 함장은 좌우쨩이 범인임을 알아채고 좌우짱이 처음 빌었던 소원을 취소한다는 것으로 소원을 빔 >

윤회는 끝나고 함장은 영웅이 되었으나 함장 역시 한 번 뿐인 소원의 기회를 잃고 집으로 돌아갈 방법도 잃었음


줄인다고 줄였지만 이번 편은 대사가 많아서 줄여도 글도 많고 마지막은 분위기 살리려고 이미지도 많이 들어갔음.


개그 위주의 이벤트라 호불호였을지는 모르겠지만 붕괴 유니버스의 시작이라 불릴 편이라 후에 이어질 스토리를 위해 인물들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래.


해적 연합은 딱히 중요하지 않았던 거로 기억함.

그냥 해적 연합의 수장은 함장과 다른 세계의 히메코라는걸 알면 됨 아마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