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 여기는……제3 정비실?


생선 : 제 감에 따르면, 여기서 예상 밖의 단련을 얻을 수 있을 거에요.


메이 : 예상 밖이라……솔직히 말해서 네 직감은 믿음이 안 가……


생선 : 가끔의 실수도 아주 평범하다구요……에이~


메이 : 제3 정비실은 테슬라 박사님이 완전히 점령했어.


메이 : 우리의 전투복을 계속 개발하느라 고생했으니까, 과자와 휴식을 주고싶어.


테슬라 : 흠흠, 이거면 완벽해! 메이도 분명히 놀랄거라고~


메이 : 테슬라 박사님, 실례합니다──



테슬라 :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액!


테슬라 : 왜 메이가 여기에 있어!


메이 : 어, 테슬라 박사님에게 이걸 주려고……


테슬라 : 서, 설마 본거야?!


테슬라 : 내 계획은 100% 완벽했는데…분명 키아나가 까바른거야!


메이 : 계획?


메이 : ……테슬라 박사님의 로봇이 제게 전투 자세를 취하는 건 제 착각인가요?


테슬라 : 에에엥 신경쓰지마. 실전으로 새로운 전투복의 성능을 테스트하는거니까!


메이 : 지금?! 여기서?! 왜 갑자기 테스트에요?!



테슬라 : 흥, 상관없잖아. 전투복을 개발해서 너에게 주는 건 보람있거든.


메이 : 감사합니다 박사님. 그런데 아까 말했던 계획이란게 뭐에요?


테슬라 : 이, 일할거야! 간섭하지마!


메이 : 아, 도망가버렸다.


키아나 : (살금살금)


메이 : 키아나, 왜 여기에 있어. 넌……


키아나 : 가가가갑자기 일이 생겨서 먼저 갈게! 메이, 나중에 봐!


메이 : 아, 키아나도 도망가버렸네.


테슬라 : ……


메이 : 테슬라 박사님? 무슨 일이세요?


테슬라 : 고……


메이 : ?


테슬라 : 간식 고마워! 다음에 봐!


메이 : 일부러 감사를 전하려고 다시 오다니, 역시 테슬라 박사님이야.


생선 : 메이 양은 매우 좋은 친구를 가졌군요.


메이 : 그렇지. 모두가 계속 나를 받쳐주니까, 난 오늘도 나아갈 수 있는거야


메이 : 이번 수행을 끝내서 나의 검술을 갈고닦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