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각인

 엘리시아 : 천벌, 절영, 나루카미

 케빈 : 모댐증

 에덴 : SP회복, 모댐증, 최대 SP 증가, 옥토

 수 : 콤보 펌핑 2장, 모댐증, 받댐증, 천혜

 후카 : 모댐증, 원소댐증, 원소관통, 받댐감, 60스택, 초기 스택 보유

 이중에 케빈 모댐증, 에덴 최대 SP 증가, 수 천혜< 후카 받댐감, 초기 스택 보유는 아마 없이도 깼을듯






 소개

 사람들이 130 정도는 율메면 그냥 적당히 후카 몰빵하고 딜 각인 박으면 깬다더라. 근데 난 해보니까 초월 천극이 없어서인지 도저히 시간이 모자라서 이것 저것 영상도 보고 트라이도 해보면서 처박아본 결과 이게 가장 난이도가 낮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중적인 율메 세팅은 크게 2가지다.(후카는 어지간해선 들고 가니까 나머지를 뭘 중점으로 집느냐.)

 1. 케빈 세팅

 케빈엔 몰빵하는 세팅이다. 실제로 완성될 경우 2번째로 높은 딜량(1위는 당연히 뫼비우스)를 자랑하더라. 비리비리에 있는 지장어혼 130 클리어 영상도 케빈 몰빵에 후카를 곁들여서 클리어했다.

 문제는, 이걸 완성하려면 케빈도 뫼비우스만큼이나 각인이 자주 떠줘야 한다는 점이다. 뫼비우스에 비해 중간 단계에서도 어느 정도의 딜이 보장되니까 써먹는 거지 최종 완성 단계까지 가져가려면 까다롭긴 마찬가지다.

 왜냐면 이걸로 천극 초월 없이 깰 정도의 딜을 뽑아내려면 버프 지속 시간 증가와 버프량 강화 각인(둘 다 증폭이다.)을 13층 이내에 다 얻어서 필리스에게서 강화를 해야 한다. 처음엔 나도 케빈 트리를 타려다가 도저히 증폭 각인 완성이 안돼서 접었다.

 2. 뫼비우스 세팅

 얜 케빈보다 더 지독한게, 8층 가기 전에 쿨타임, 딜량 증폭 각인 두 개를 다 얻어놔야 한다. 완성되면 딜이야 부동의 1등이다만 난 너무 고통스러워서 못하겠더라.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잡탕 세팅인데,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강화와 층에 구애받지 않는다.

 뫼비우스의 경우 8층 이전 5~6개 이상(증폭 2개 포함)이 마지노선이고 케빈의 경우 13층 이전에 증폭 2장을 다 주워 놔야 한다. 심지어 증폭 하나 정도는 8층 이전에 주워두지 않는다면 베레나스에서 막히는 경우도 왕왕 있다.

 반면 이 잡탕 세팅은 4층 이전에 조금의 리트를 해야 할 수 있지만 그 후에는 층에 아예 구애 받지 않는다. 강화? 에덴 하나 외엔 아예 안 해도 되고 에덴 강화는 어차피 다른 세팅도 다 하게 돼있다.

 2. 증폭 각인을 적게 요구한다.

 다른 각인은 증폭을 아예 요구하지 않고 딱 에덴 하나 요구하는데 에덴 못 주울 거 같으면 후카 주우면 땜빵 된다. 어차피 후카는 꽝이 없기로 유명한 각인이다. 부담 없이 후카 들어가서 집다가 증폭 나오면 그거 집고 마무리하면 된다.

 3. 유동성이 크다.

 뫼비우스는 말할 것도 없고 케빈의 경우 지장어혼 클리어 같은 좀 극단적인 사례만 봐도 필요한 각인이 엘리시아 2장, 케빈 7장(증폭 2장 포함), 수 3장, 후카 3장, 에덴 1장으로 16장에 육박한다. 어느 정도 유연성을 둔다고 치더라도 14장 정도는 있어야 제대로 굴러간다고 할 수 있다.(이는 율메가 케빈을 쓰려면 세팅이 너무 까다로워지는 까닭도 있지만.)

 반면 이 세팅은 엘리시아 2장, 에덴 4장, 수 3장, 후카 1장으로 10장만 있어도 나머지는 적당히 고르기만 해도 돌아간다. 게다가 극단적으로 한 종류의 각인을 많이 요구하는 것도 아니라서 실질 난이도는 훨씬 더 내려간다. 필수 각인만 다 주워 놓으면 그때 그때 자주 나오는 애 위주로 돌리면 된다.

 근데 사실 말이 거창했지 걍 수가 사기임ㅎ






 시작 세팅

 

 세팅은 이게 디폴트다. 이걸로 쭉 밀고 가도 되고 선인을 삐로냐로 바꿔도 상관 없는데 개인적으론 선인을 추천한다. 딜이 워낙 후달려서 선인 없으면 4층에서 각인 2개 따먹기가 너무 힘들다.

 커메의 경우 나중에 SP가 남는다 싶으면 스메코로 바꿔도 된다.(피 까일 일이 없다.) 근데 난 에덴 관리 하려니까 커메 있는 게 편하더라.

 회상의 경우 처음은 [기념]으로 가져갔다가 그때그때 필요한 각인 확률 올려주는 회상으로 바꾸고, 최종적으론 [결의]를 집자. 무적 쏠쏠하다.

 패널티는 HP 증가, 원소 뎀감 빼고 전부 체크=130







 필수 각인

 이하의 각인들은 반드시 있는 게 좋다. 하나라도 없으면 클리어에 치명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코어 각인도 필수다.



 엘리시아(2개)


 [천벌]의 축복 : 폭발 상태에서 공중 폭격이 소모하는 율자 에너지가 300%까지 증가하고, 타격마다 추가로 공격력의 800%의 뇌전 원소 대미지를 가한다.

 *율메 딜의 핵심. 무조건 집어야 한다.


 [나루카미]의 축복 : 피니쉬 발동 후, 주변에 심판의 번개 8개를 발동한다. 번개가 적에게 적중할 때마다 공격력 900%의 뇌전 원소 대미지를 가하고, 20콤보마다 번개가 1개가 추가된다(최대 12개)

 *브레스가 딜의 80%를 담당한다면 나루카미가 20%를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버프가 빵빵하다면 줍지 않아도 클리어할 수 있지만 나루카미 정도는 있는 게 안전하다.

 무조건 주워라. 정말 아예 깰 수 없다 까진 아니지만 이거 없으면 시간이 많이 빡빡하다. 나루카미가 데미지의 20%를 담당한다는 건 바꿔 말하자면 나루카미 없이 2분 30초 다 쓰는 dps로 나루카미 끼면 30초 남기고 깰 수 있다는 뜻이다.





 에덴(일반1개)


 술의 서창 : 매초 SP를 1.5pt 회복한다.

 *SP 관리의 핵심. 무조건 집어야 하고 풀강을 권장한다.(단 타심의 잠언이 존재할 경우 풀강하지 않아도 된다.) 이거 없으면 사이클 자체가 안 돌아간다.


 옥토의 아리아(증폭) : [심취] 상태의 적이 받는 모든 대미지가 10% 증가한다. 최대 3스택 중첩

 *받댐증은 대단히 중요한 옵션이다. 이미 ~~ 있는데 다른 거 받을까? 같은 생각 하지 말고 보이면 일단 집어 놔라. 아니 근데 사쿠라도 똑같이 받뎀증 있는데 사쿠라 주울 때는 깨기 빡세고 에덴 주울 땐 깨기 쉽더라? 뭐지?





수(일반3개)


 천안의 잠언 : 콤보수가 150에 도달하면 모든 콤보수가 리셋되고, 모든 적이 받는 모든 대미지가 25% 증가한다. 지속 시간: 10초

 *수를 뽑는 가장 큰 이유. 받뎀증은 다른 각인에 비해 효율이 뛰어난 만큼 희소하기도 하고 어지간해선 조건이 붙는 편인데 수의 각인은 콤보만 채운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실질적으로 상시 발동인 셈.


 심족의 잠언 : 콤보수가 60 미만일 경우 즉시 60까지 증가한다.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콤보수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연료. 하나만 해도 사이클은 돌아가지만 시계맨이 좀 아슬아슬하므로 둘 다 얻을 수 있다면 둘 다 얻는 걸 권장한다.


 누진의 잠언: 공격 명중 시 콤보수가 25회 추가된다. 재사용 대기시간: 5초

 *심족과 마찬가지.




 


 후카(일반1개)


 어제와 같은 옛 꿈 : 매초 원소 관통이 0.6% 증가한다. 최대 40스택 중첩, 피격 시 10스택 감소한다.

 *후카 들어갔는데 이게 보이면 다른 거 고민할 필요 없다. 집고 봐라.







 추천 각인

 이하의 각인들은 먹으면 클리어에 도움이 되지만 없다고 해서 리트할 정도는 아니니 돌면서 나오면 그때그때 부담 없이 먹으면 된다.



 엘리시아(1개)


 [절영]의 축복 : 회피 후 공격 버튼을 누르면 바로 기본 공격 제4격을 발동할 수 있다. 기본 공격 제4격 발동 후, 모든 대미지가 5초간 40% 증가한다. 기본 공격 제5격은 추가로 SP를 10pt 회복한다.

 *뭔가 SP 수급이 2% 모자랄 때 가주면 좋다. 에덴 버프를 써먹어야 되기 때문에 SP 유지력을 상당히 많이 요구하는데 술의 서창+ 커메만으론 SP를 풀로 채우면서 궁을 돌릴 수가 없다. 겸사겸사 모뎀증은 덤이다.





 케빈(일반1/증폭2개)


 *사실 케빈은 들어가서 손해볼 거까진 없는 각인이다. 하지만 몰빵을 하는 게 아니라면 안정적인 딜상승은 보장되나 그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그리 권장하진 않는다.

 물론 몰빵 성공할 자신 있다? 다 집어버리면 시계맨이 살살 녹는 것을 볼 수 있다.


 구도자의 법의 : 필살기 사용 후 매초 SP를 3.0pt 회복한다. 지속 시간: 5초

 * 케빈의 다른 일반 각인은 율메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지만 이거 하나 정도는 SP 관리 면에서 괜찮은 효율을 보여준다. 다만 다른 SP 회복 각인과 비교하면 후술할 각인들을 줍지 않는 한 성능이 그리 좋다고 말할 수 없다.


 구원자의 원정(증폭) : [종말의 전쟁] 상태 진입 3초 후, 모든 [구원]의 일반 각인이 제공하는 보너스 효과가 50%에서 90%로 증가한다.

 *보너스 효과가 SP 회복도 포함이다. 율메가 쓸 때 케빈 각인이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이 각인과 구원자의 메아리가 필수긴 하지만 둘 다 증폭 각인인지라 뽑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단 둘 모두를 뽑는데 성공했고 구원자의 메아리를 강화하는데 성공했다면 케빈 테크를 타는 게 더 강한 딜을 낼 수 있다.


 구원자의 메아리(증폭) : [종말의 전쟁] 상태와 모든 [구원]의 일반 각인이 제공하는 보너스 효과의 지속 시간이 8초로 연장된다.

 *풀강시 11초로 연장된다. 쿠리카라 꺼내면서 컷신에서 지랄발광 할 때도 케빈 버프 시간은 이미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각인을 풀강 해야 율메는 간신히 케빈의 성능을 써먹을 수 있다. 근데 증폭인데다 풀강 치려면 13층 전에 주워 놔야 한다는 건데 가챠 난이도가...





 에덴(일반2/증폭1개)


 낙원의 서창 : SP가 많을수록 가하는 모든 대미지가 증가한다. SP가 10pt 남을 때마다 모든 대미지가 3.0% 증가한다.

 *SP 관리가 된다면 모댐증 60%를 상시로 뽑아내는 훌륭한 성능의 각인이 된다. 물론 ㄹㅇ 아무 것도 묻지 않고 모댐증 60%를 주는 후카에겐 한 끗발 밀린다.


 시냇물의 서창 : SP가 많을수록 가하는 물리와 원소 대미지가 증가한다. SP가 10pt 남을 때마다 물리와 원소 대미지가 2.5% 증가한다.

 *낙원의 서창과 마찬가지.


 여명의 아리아(증폭) : [뇌명의 아리아] 3개가 동일 적 적중 시 [뇌명 교향곡]을 발동해 공격력 1200%의 넓은 범위 뇌전 원소 대미지를 가하고 3초간 마비 상태를 부여한다.

 *좋은지 나쁜지 미심쩍겠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증폭값은 하니 일반 각인과 같이 떴다면 이걸 집어주자. 옥토의 아리아에는 한 끗발 밀린다.





 수(일반2개)


 숙명의 잠언 : 콤보수가 150에 도달하면 모든 콤보수가 리셋되고, 모든 대미지가 40% 증가한다. 지속 시간: 10초

 *좀 아쉬운 성능이긴 한데 어차피 코어 각인 만들려면 자릿수 채워야 한다. 이걸 거를 정도로 배부른 상황은 생각보다 잘 오지 않는다.


 타심의 잠언 : 콤보수가 150에 도달하면 모든 콤보수가 리셋되고 SP를 30pt 회복한다.

 *콤보수 올려주는 각인들을 모두 집어 놨다면 술의 서창 이상의 SP 보급을 자랑한다. 개인적으로 나루카미를 이미 얻어둔 상태에서 엘리시아와 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쪽으로 가서 이걸 노려보기를 추천한다.





 사쿠라(일반2개)


 *사쿠라의 각인은 백화요란 [등나무]가 없을 시 모두 반쪽짜리이며 유의미한 각인은 3장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필리스 상점에 있을 경우 구매를 고려할 수 있으나 백화요란 [등나무]가 없는 이상 직접 각인에 들어가서 얻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사실 나는 사쿠라의 코어 각인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지만 이는 연구해보지 않았으니 개인의 주관에 맡긴다.) 


 백화요란 [단풍] : 극한 회피 발동 후, 모든 저기 받는 모든 대미지가 30% 증가한다. 지속 시간: 8초

 *받댐증은 언제나 있으면 좋다. 율메는 궁극기 사용시 극한 회피를 띄우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유용하다. 단, 


 백화요란 [모란] : 극한 회피 발동 후 모든 대미지가 40% 증가한다. 지속 시간: 8초

 *나쁘지 않은 각인이지만 후술한대로 [등나무]가 없을 시 반쪽짜리 각인이라 미묘하다. 백화요란 [등나무]가 있다면 채택해볼 만하다.


 백화요란 [등나무] :극한 회피를 추가로 1회 발동할 수 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0% 감소한다.

 *사쿠라 각인의 핵심. 이걸 얻은 뒤부터는 궁-회피-8초간 브레스-착지 후 회피-다시 브레스 로 궁 시간 내내 버프를 유지할 수 있다. 이걸 얻을 수 없다면 사쿠라 각인은 안 쓰는 게 좋다.








 후카(일반2/증폭1개)


 아득한 길 : 매초 모든 대미지가 1.0% 증가한다. 최대 40스택 중첩, 피격 시 10스택 감소한다.

 *뎀증용. 어차피 후카는 주울 게 많아서 결국 다 줍게 된다.


 현의는 없네 : 매초 원소 대미지가 0.8% 증가한다. 최대 40스택 중첩, 피격 시 10스택 감소한다.

 *아득한 길과 마찬가지.


 거자일소(증폭) : 모든 [부생]의 일반 각인이 제공하는 보너스 효과의 최대 중첩 스택이 60으로 증가하고, 중첩 스택이 30 이상이면. [전사의 결의] 획득에 필요한 시간이 8초로 감소한다.

 *후카 각인의 핵심. 다만 증폭이라는 점과 필수의 3개를 먹고 나면 한번에 먹을 수 있을 확률이 너무 떨어져서 추천으로 미뤘다. 다른 필수 각인들을 모두 주운 게 아니라면 굳이 다시 후카 각인으로 들어갈 필요까진 없다.







 비추천 각인 = 함정 각인

 이하의 각인은 코어 각인이고 나발이고 어지간히 운이 없지 않는 이상은 줍지 않기를 권장한다. 각인 칸이 아깝다.


 엘리시아


 [흐릿한 달]의 축복 : 기본 공격 제5격 후, 전방에 심판의 번개 3개를 발동한다. 번개가 적에게 적중할 때마다 공격력 900%의 뇌전 원소 대미지를 가한다.

 *사실, 절영이랑 같이 쓴다면 초반 한정으로 나쁜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베나레스를 넘어간 순간부터 율메는 대부분의 시간을 궁으로 떠있는 데에 쓰게 되므로 그 때부터 이 각인은 무용지물이 되며, 이 각인을 초반에 타버리면 최종적으로 필요한 엘리시아 성흔이 천벌, 나루카미, 절영, 흐릿한 달 총 4개가 되어 각인 수가 부족해진다. 게다가 단일 적을 공격할 때 번개 타점이 조금 뒤쪽에 있기 떄문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즉 이 각인을 쓴다면 아예 작정하고 평타 율메 테크를 타는 게 바람직하다. 난 그쪽은 연구 안 해봐서 천극 초월 없이 깰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


 [어혼]의 축복 : 율자 에너지 최대치가 2배 증가한다. 폭발 상태 진입 시, 모든 율자 에너지를 회복하고, 폭발 상태에서 매초 율자 에너지를 75pt 회복한다. 기본 공격 제5격은 추가로 율자 에너지를 100pt 회복한다.

 *전혀 갈 필요가 없다. 이걸 가봤자 얻는 건 첫 브레스 발사 시간이 1초 늘어나는 것 뿐이다. 이거 간다고 찍찍 싸던 오줌이 찌익 찌익 나가진 않는다. 기본 공격 제5격으로 율자 에너지를 회복해서 심참을 통한 SP 회복을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그러느니 절영을 뽑는 게 낫다. 




 뫼비우스


 '모든 각인.'


 그왜뱀?


 엑조디아는 서포팅 카드라도 많고 다 안 모아도 하극상의 목걸이로 공격력 3500씩 펌핑하는 플레이라도 가능하지 이 년은 다 모으기 전엔 좆도 없다. 내 리트의 절반을 이 년 따먹겠다고 썼는데 결국 못 따먹음 ㅅㄱ





 택틱

 천극지경에 비교하면 초월을 하지 않은 천극은 그야말로 병신이라고 할 수 있다.

 첫째로 딜이 딸리고

 둘째로 가뜩이나 SP부족에 허덕이는데 븅신 같이 SP를 5씩이나 처먹으며

 셋째로 그런 주제에 율자 에너지도 쥐똥만큼만 채워주는데

 넷째로 심지어 무적도 없는 데다가.

 마지막으로 댐증조차 후달린다.

 씨발 쓰고 나니 개빡치네 니들만 왜 꿀빠냐고...

 따라서 원활한 플레이(베나레스 강간)를 위해선 초반 택틱이 어느 정도는 강제된다.

 즉 좀 더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 초반 4단계 정도까지는 어느 정도 리트를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안 하면 어떻게 되냐고?

 

 다시 봐도 개빡치네 씨발년이


 아무튼 택틱 자체가 그렇게 어렵진 않다.


 1. 스타트는 무조건 천벌. 절영이나 나루카미를 고를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4스테이지 진입하기 전에 천벌은 무조건 집어야 한다. 안 그러면 말려서 8스테이지까지 천벌 없이 갈 수 있는데 그러면 당연히 못 깬다.



 2. 천벌을 집고 나서 2스테이지 각인을 본다. 후카, 에덴, 엘리시아면 성공. 에덴이면 들어가서 술의 서창을 집고, 후카면 뎀증(가급적이면 원소 관통), 엘리시아면 절영이나 나루카미를 집자.

 만일 필요한 각인을 집는데 실패하거나 저 세명이 아닌 다른 각인이 떴다면 가급적이면 리트를 권장한다. 4스테이지에서 추가 보상 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추가 보상 없어도 클리어는 잘 된다. 다만 베나레스가 약간 불안정해질 뿐.)

 물론 굳이 저렇게 집지 않더라도 4스테이지에서 추가 보상 따는데 성공했거나, 리트하기가 싫다면 그대로 진행해도 무방.



 3. 4스테이지 들어가기 전에 바람직한 각인 상태는 다음과 같다.

 엘리시아 1장 + 후카 2장
 엘리시아 1장 + 후카 1장 + 에덴 1장
 엘리시아 2장 + 후카 OR 에덴 1장
 좀 여러가지 조합으로 실험해봤는데 가장 확실한 건 위의 2개고 엘리시아 2장의 경우 절영이면 추가보상을 딸 수 있지만 나루카미면 꽤나 복불복이다. 추가보상을 따는데 실패했다면 포기 후 재도전을 하든가, 도저히 각이 안 나온다면 그냥 진행해도 뒤에서 각인이 잘 나온다면 큰 문제는 없다.



 4. 4층과 5층에는 필리스의 상점이 열리는데 4층에서 집고 싶은 각인이 있다면 그 각인을 집으러 가고, 그렇지 않다면 상점으로 가자. 5층까지 거르는 건 그다지 권장하지 않는다.(엘리시아가 떠있다고 해도.)

 상점에선 강화보다는 구매에 집중한다. 단, 다른 SP 회복 수단이 부재한 상황이라면 각인 하나 구매를 포기하고서라도 술의 서창 강화는 고려해봄직하다. 필수 각인을 집을 수 있다면 최고고, 추천 각인도 살 수 있다면 사라. 4층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5층은 각인 2개 사고도 돈이 남는다. 

 살 걸 다 산 다음에 돈이 남는다면 그 때는 강화를 하자. 1순위 술의 서창 외에 다른 건 그냥 자기가 괜찮겠다 싶은 거 강화하면 된다.



 5. 8층에 올라가기까지 가급적이면 술의 서창+코어 각인 하나 정도는 완성하는 걸 목표로 한다. 후카는 원소 관통을 포함해서 댐증 2장 정도만 있다면 당장 급하진 않고(물론 후카 3장을 모으는 게 나쁘단 건 아니다), 필수 각인을 2장 이상 포함해 수를 코어 각인 맞출 수 있다면 베스트. 에덴도 나쁠 건 없지만 케빈은 권장하지 않는다. 율메에게 있어 케빈은 대기만성형 각인이라 3장 모아봤자 베나를 시간 내에 못 잡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후카 2장에 엘리시아 1장을 빼면 5장으로 코어 각인 한 세트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다.



 6. 만일 베나를 잡는데 성공했다면 이제 남은 건 필수 각인이랑 추천 각인 집으면서 올라가면 된다. 코어 각인을 맞추는 걸 우선순위로 삼은 뒤 필수 각인과 추천 각인을 주우면서 여유롭게 등반하자.

 능력치 별로 집어야 할 각인을 정리하면(필수 각인 제외) 다음과 같다.

 SP : 1개 이상.(권장 : 수)

 받댐증, 원소댐증 : 총합 6개 이상

 옥토와 수에서 집어야 할 게 꽤 되기 때문에 후카는 증폭 각인을 집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집을 수 있다면 집기를 권장한다.

 아마 딜이 부족하진 않겠지만 추가 보상은 따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면 클리어에 지장은 없다. 나같은 경우 2,3개 쓰레기 각인을 주웠지만 시계맨을 잡을 때 20초 가량 남았다.

 9,10층의 필리스는 특수한 상황(엘리시아가 떴다든가) 하는 경우엔 스킵해도 괜찮지만 13, 14층의 필리스는 무조건 가는 게 좋다. 여기서 증명 교체하고 돈 다 쓰고 하는 게 애매한 각인 하나보다 이득이기 때문이다.



 초월 못한 늒네들도 포기하지 말고 5.1에 개편돼서 날먹 불가능해지기 전에 율메로 빠르게 500 수정을 타먹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