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이요? 

제 생일은 어떻게 알고... 


근데 함장님 이제 곧 브로냐 언니랑 키아나랑 오는데... 계속 있을거에요? 

무슨 문제 있냐구요?.... 

아니... 

 

하아.. 브로냐 언니가 보면 또 뭐라할텐데... 



네? 앗... 깜짝이야... 왜 갑자기 가까이 오시는거에요...

 


야! 제레가 적당히하고 꺼지라는거 못알아들어? 눈치없는 것도 적당히 없어야지.

진짜 생일인데 재수없게... 


 

뭐? 말이 심해? 야! 저번에 키아나한테 찝쩍대다 털려놓고 아직도 정신 못차렸어? 

브로냐 언니님한테는 뭐라고 했더라? 무능? 인생 패배자 새끼가 누구보고... 

농담이라고? 니가 그러니까 사람들이 너랑 마주치기 싫어하는거야. 알아?


제레가 착해서 평소에 함장님 함장님 해주니까 만만해 보였니?

발키리들 다 니 뒷말하고 다니는데 귓구멍 안가려워? 

못생겼으면 착하기라도 하던가. 그것도 아니면 눈치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붕괴수같이 생긴게 아... 진짜.... 

뭘 쳐다봐! 눈 안깔아? 


야... 싸돌아다니지 말고 방에 쳐박혀 있어줘... 

바퀴벌레 같이 나타나서 남들 기분 망치지말고... 

제발... 큰 거 바라는거 아니잖아... 


뭐라고? 


아... 씨... 그냥 빨리 꺼지라고!!! 끝까지 못알아쳐먹네... 하... 진짜 짜증나... 뭐 저런게 와가지고...